블랙 러시안은 보드카와 깔루아를 조합한 인기 있는 칵테일이다. 만드는 방법이 매우 간단하고 커피의 풍미와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집에서 블랙 러시안 칵테일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블랙 러시안이란?
최초의 블랙 러시안 칵테일은 1949년 벨기에 바텐더 구스타브 톱스가 호텔을 방문한 미국 대사를 위해 만든 칵테일로 알려져 있다. 칵테일의 이름에 러시안이 들어가기 때문에 러시아에서 시작되었거나 러시아 사람이 만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러시아와의 유일한 연결 고리는 칵테일에 포함된 보드카이다. 블랙 러시안이 세계적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게 되면서 화이트 러시안이나 에스프레소 마티니와 같은 커피와 알코올을 조합한 칵테일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보드카
블랙 러시안은 일반적으로 보드카를 사용하여 만든다. 블랙 러시안이라는 이름 때문에 러시아 보드카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보트카 종류에 대한 특별한 규칙을 없다. 개인적으로는 앱솔루트 바닐라 보드카를 추천하는데, 향기로운 꽃 향기와 달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깔루아
깔루아는 칵테일에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커피 리큐어로 멕시코에서 생산되며 럼, 설탕, 아라비카 커피를 혼합하여 만든다. 깔루아를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집에서 만드는 간단한 방법도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커피 리큐어를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커피
블랙 러시안은 간단하게 보드카와 깔루아로만 만들기도 하지만 더 진한 커피의 풍미를 느끼기 위해 커피를 추가하기도 한다. 커피는 콜드브루 농축액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콜드브루를 직접 만들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모카포트나 프렌치 프레스로 추출한 커피를 식혀 사용할 수도 있지만 콜드브루와 비교할 때 부드러운 단맛이 부족하고 신맛이 더 나므로 콜드브루가 가장 적합하다.
블랙 러시안 만드는 방법
블랙 러시안을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위에서 정리한 3가지 재료를 섞고 취향에 따라 약간의 재료를 추가하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1. 보드카, 깔루아, 커피를 합친다.
유리잔에 얼음을 넣고 보드카, 깔루아, 콜드브루 농축액을 추가한다. 스푼으로 충분히 저어 완전히 섞고 차갑게 만든다.
2. 추가 재료를 추가한다.
블랙 러시안 칵테일을 그대로 마셔도 되지만 몇 가지 추가 재료를 추가하면 취향에 맞는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개인적으로 오렌지 비터를 추가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생각보다 맛과 향이 잘 어울려서 한 번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취향에 따라 스파클링 워터를 넣기도 하고 마라스키노 체리를 추가하기도 한다.
- 오렌지 비터
- 스파클링 워터
- 마라스키노 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