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애호가라면, 다양한 선택지 중에서 최고의 커피 원두를 찾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아라비카, 로부스타, 리베리카, 엑셀사라는 네 가지 주요 커피 원두는 각각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의 취향과 추출 방식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이 글에서는 다양한 커피 원두의 맛, 기원, 그리고 가장 적합한 사용 방법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또한, 커피 추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로스팅 단계와 분쇄 유형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목차
주요 요점
- 커피 원두는 커피나무의 씨앗이며, 맛, 기원, 카페인 함량이 다르다.
- 주요 커피 원두는 아라비카, 로부스타, 리베리카, 엑셀사로 나뉘며, 각각 독특한 맛과 추출 방식이 있다.
- 다크, 미디엄, 라이트 로스팅은 커피의 맛, 산미, 카페인 함량에 영향을 준다.
- 분쇄 유형은 커피 추출 속도에 영향을 미치며, 맛 추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커피 원두란 무엇인가?
커피 원두는 커피나무 열매인 체리의 씨앗이다. 수확 후, 농부들은 열매의 과육을 제거하고 원두를 추출한 뒤 건조 및 로스팅하여 우리가 사용하는 커피 원두를 만든다.
커피는 루비아과에 속하며, Coffea 아라비카와 Coffea 카네포라가 가장 많이 재배되는 두 가지 주요 종이다. 로스팅 과정은 원두의 화학적 구조를 변화시켜 독특한 맛과 향을 만들어낸다.
커피 원두 종류
다양한 커피 원두는 고유한 맛과 음용 경험을 제공한다. 네 가지 주요 커피 원두를 살펴본다.
원두 종류 | 맛 | 기원 | 추천 음료 |
아라비카 | 달콤하고 견과류, 과일 산미 |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브라질, 과테말라 | 드립 커피 |
로부스타 | 쓴맛, 흙 같은 풍미 |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베트남 | 에스프레소, 튀르키예 커피 |
리베리카 | 진하고 스모키한 맛, 나무 향 | 서아프리카, 동남아시아 | 에스프레소 |
엑셀사 | 타르트한 과일 맛, 약간의 향신료 향 | 동남아시아 | 핸드드립 커피 |
1. 아라비카 커피 원두
아라비카 원두는 Coffea 아라비카 나무에서 생산되며, 세계 커피 생산량의 60 ~ 70%를 차지한다. 이 원두는 중남미, 동아프리카, 아시아의 일부 지역의 고지대와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 맛 프로필: 아라비카 원두는 과일 산미와 달콤한 맛을 지니고 있으며, 카페인 함량이 1.2 ~ 1.5%로 낮다. 쓴맛이 적어 드립 커피와 특수 커피에 많이 사용된다.
- 추천 사용법: 아라비카 원두는 부드러운 맛을 지니고 있어 드립 커피, 핸드드립, 콜드 브루에 적합하다.
2. 로부스타 커피 원두
로부스타 원두는 Coffea canephora 나무에서 생산되며,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약 30 ~ 40%를 차지한다. 이 원두는 낮은 고도와 더운 기후에서 잘 자라며,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재배된다.
- 맛 프로필: 로부스타 원두는 강하고 쓴맛이 특징이며, 흙 같은 풍미가 있다. 카페인 함량이 2.4 ~ 2.8%로 아라비카 원두보다 약 두 배 높다.
- 추천 사용법: 로부스타 원두는 강한 맛과 높은 카페인 함량 때문에 에스프레소 블렌드와 터키 커피에 많이 사용된다.
3. 리베리카 커피 원두
리베리카 원두는 Coffea liberica 나무에서 유래하며,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2% 미만을 차지한다. 주로 서아프리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 재배된다.
- 맛 프로필: 리베리카 원두는 스모키하고 나무 향을 지닌 독특한 풍미가 있으며, 과일과 꽃 향이 느껴진다.
- 추천 사용법: 리베리카 원두의 진한 맛은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에 적합하다.
4. 엑셀사 커피 원두
엑셀사 원두는 원래 독립된 종으로 분류되었으나, 현재는 Coffea liberica의 변종으로 간주된다. 이 원두는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며,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1% 미만을 차지한다.
- 맛 프로필: 엑셀사 원두는 타르트 한 과일 맛과 약간의 향신료가 느껴지며, 중간 정도의 바디감을 지닌다. 복잡한 맛을 제공하여 다층적인 풍미를 즐길 수 있다.
- 추천 사용법: 엑셀사 원두는 핸드드립 커피에 적합하며, 복합적인 맛을 제공한다.
커피 로스팅과 맛에 미치는 영향
로스팅 과정은 커피 원두의 맛, 향, 카페인 함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라이트, 미디엄, 다크 로스트는 각기 다른 특징을 제공한다.
로스트 유형 | 온도 | 카페인 함량 | 맛 |
라이트 로스트 | 175 ~ 200℃ | 높음 | 밝고 과일 맛 |
미디엄 로스트 | 210 ~ 220℃ | 중간 | 균형 잡힌 맛 |
다크 로스트 | 225 ~ 250℃ | 낮음 | 진하고 스모키한 맛 |
1. 라이트 로스트
라이트 로스트는 175 ~ 200℃에서 7 ~ 10분 동안 짧게 로스팅되며, '첫 번째 크랙' 직후에 원두가 꺼내진다. 원두의 원래 맛이 많이 남아 있으며, 카페인 함량이 높다.
맛 프로필: 라이트 로스트는 밝고 과일 맛이 강하며 산미가 높다. 원두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2. 미디엄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는 균형 잡힌 맛을 제공하며, 210 ~ 220℃에서 10 ~ 14분 동안 로스팅된다.
맛 프로필: 미디엄 로스트는 산미가 적당하며, 캐러멜과 견과류 맛이 느껴진다. 원두의 자연스러운 맛과 로스팅된 맛의 균형이 좋다.
3. 다크 로스트
다크 로스트는 225 ~ 250℃에서 14 ~ 18분 동안 로스팅되며, 원두의 구조가 많이 변해 진하고 스모키 한 맛을 낸다.
맛 프로필: 다크 로스트는 산미가 낮고, 진한 바디감과 스모키 한 맛이 특징이다. 에스프레소와 같은 강한 커피에 적합하다.
커피 분쇄 유형과 추출 방식에 미치는 영향
커피 원두의 분쇄 크기는 추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최종 커피의 맛에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추출 방법에 맞는 적절한 분쇄 크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분쇄 유형 | 입자 크기 | 추출 방식 |
굵은 분쇄 | 소금 입자 크기 | 프렌치 프레스 |
중간 분쇄 | 모래 같은 질감 | 드립 커피 |
고운 분쇄 | 테이블 소금 같은 질감 | 에스프레소 |
1. 굵은 분쇄
굵은 분쇄는 추출 속도가 느려져, 프렌치 프레스나 콜드 브루와 같이 오랜 추출이 필요한 방식에 적합하다.
2. 중간 분쇄
중간 분쇄는 모래 같은 질감을 가지며, 드립 커피 머신에 적합하다. 균형 잡힌 추출 시간을 제공하여 일상적인 커피 추출에 이상적이다.
3. 고운 분쇄
고운 분쇄는 매끄럽고 테이블 소금과 같은 질감을 가진다. 에스프레소 머신에 적합하며, 빠른 추출로 진하고 풍부한 에스프레소 샷을 만들어낸다.
인기 있는 추출 방식과 그 특징
추출 방식 또한 커피의 맛과 질감에 영향을 미친다. 아래는 인기 있는 추출 방식과 그 특징이다.
추출 방식 | 과정 |
드립 커피 | 뜨거운 물이 커피 가루를 통과해 필터로 추출된다. |
프렌치 프레스 | 커피 가루를 뜨거운 물에 담근 후 플런저로 액체를 분리한다. |
에스프레소 | 고운 커피 가루에 고압으로 뜨거운 물을 통과시켜 빠르게 추출한다. |
핸드드립 | 물을 커피 가루 위에 부어 중력에 의해 커피를 추출한다. |
각 추출 방식은 특정 분쇄 크기와 로스트 유형에 적합하며, 원하는 맛을 조절할 수 있다.
결론: 나에게 맞는 커피 원두 선택하기
최고의 커피 원두를 찾는 것은 취향과 추출 방식에 따라 다르다. 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원한다면 아라비카 원두가 이상적이다. 강하고 쓴맛과 높은 카페인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로부스타 원두가 적합하다. 독특한 맛을 원한다면 리베리카나 엑셀사 원두를 시도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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