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지식 / / 2024. 6. 11. 09:00

로스팅 할 때 첫 번째 크랙의 의미는? : 퍼스트 크랙은 무엇일까?

로스팅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퍼스트 크랙에 대해 상세하게 알게 된다. 퍼스트 크랙은 로스팅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이기 때문에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어야 한다. 이 글에서는 로스팅을 할 때 퍼스트 크랙의 의미와 특성, 변화에 대해 알아본다.

 

원두-로스팅
원두-로스팅

 

목차

     

     

    퍼스트 크랙의 정의

    커피 로스팅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 중 하나가 바로 퍼스트 크랙이다. 퍼스트 크랙은 커피 원두가 생두 상태에서 갈색 원두로 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리이다. 로스터는 이 소리를 신호로 로스팅 타임 라인을 파악하고 다음 단계를 결정한다. 퍼스트 크랙은 원두 내부의 수분이 기체로 변환되면서 발생하는 소리이다.

     

    퍼스트 크랙 발생 시점

    퍼스트 크랙은 생두가 약 193°C 정도일 때 발생한다. 로스터는 퍼스트 크랙이 발생할 때 로스팅의 열을 조절하거나, 퍼스트 크랙 후에 로스팅을 종료하기도 한다. 원하는 향미 프로필에 따라 퍼스트 크랙을 기준으로 로스팅 시간을 결정하기 때문에 퍼스트 크랙이 정확히 언제 발생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퍼스트 크랙의 소리와 특성

    첫 번째 크랙의 소리와 발생 시기는 로스팅되는 커피의 특성과 로스터가 열을 가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떤 원두는 매우 부드러운 소리를 내며, 어떤 원두는 매우 딱딱한 소리를 냅니다. 열의 전달 방식과 가열 속도에 따라 크랙의 소리와 특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퍼스트 크랙 후 변화

    퍼스트 크랙 후에 원두를 계속 가열하면 내부 가스(주로 이산화탄소)가 압력을 받게 된다. 이 압력이 원두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지면 세컨드 크랙이 발생한다. 가벼운 로스팅 스타일을 선호하는 로스터는 두 번째 크랙이 발생하기 전에 로스팅을 종료한다. 세컨드 크랙 이후에는 원두가 더 진해지고 로스팅이 더 다크 해진다.

     

    로스팅-원두
    로스팅-원두

     

    퍼스트 크랙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

    퍼스트 크랙 직전에 커피 원두에서 나는 냄새가 변한다. 로스터는 이 시점에서 원두의 구운 빵 냄새가 캐러멜 처리된 냄새로 바뀐다고 말한다. 이 냄새는 커피 향이 변하는 기준이 되는 냄새로 로스터만이 이 냄새를 맡을 수 있다.

     

    퍼스트 크랙과 로스팅 스타일의 유행

    로스터가 퍼스트 크랙까지만 로스팅했다고 말하는 것이 과거에는 인기가 있었지만, 지금은 다양한 로스팅 레벨을 선보이는 로스터가 많아졌다. 퍼스트 크랙은 항상 발생해야 하며, 이는 커피의 맛을 최적으로 끌어내기 위해 중요한 과정이다. 오늘날 우리는 다양한 로스팅 스타일을 제공하는 로스터들 덕분에 커피의 향, 풍미, 바디감, 산미 특성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맞춤형 로스트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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