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비엔누아는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크림을 얹어 만드는 뜨거운 커피로 휘핑크림 커피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카페에서 주문한 비엔누아는 초콜릿 가루를 뿌려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카페 비엔누아는 카푸치노나 라떼의 원형으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이 글에서는 카페 비엔누아의 간단한 레시피를 알아본다.
목차
카페 비에누아(Cafe Viennois)란?
카페 비에누아(Cafe Viennois)는 휘핑크림과 코코아 파우더를 곁들인 커피로 에스프레소 콘 파나(Espresso con Panna)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오스트리아 도시 비엔나의 이름을 붙여 비엔나커피라고도 알려져 있다. 다시 말해 카페 비에누아는 비엔나 커피와 동일하며 아인슈패너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중부 유럽에서 위너 멜란지(Wiener Melange)라는 커피는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휘핑크림 대신 우유 거품을 넣어 만들어지기 때문에 다른 음료이다.
카페 비엔누아의 재료
휘핑크림 커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커피, 생크림, 초콜릿 파우더이다. 물론 재료는 취향에 따라 추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아래는 가장 일반적인 재료를 정리한다.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에스프레소를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거나 더 부드러운 커피를 선호한다면, 푸어오버로 추출한 커피를 취향에 맞게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바쁜 경우에는 인스턴트커피를 진하게 만들어 사용해도 된다.
휘핑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칼로리가 부담된다면, 저지방 휘핑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생크림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판매하는 휘핑크림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집에서 카페 비엔누아 만들기
집에서 카페 비엔누아를 만들 때 휘핑크림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생크림에 약간의 설탕을 넣고 휘핑하면 만들 수 있다. 손으로 거품을 내는 것이 힘들다면 전동 거품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 커피를 컵에 붓고 취향에 맞게 설탕을 넣어 단맛을 낸다.
- 휘핑크림을 짤주머니에 넣고 커피 위에 얹는다.
- 코코아 가루를 뿌려 마무리한다.
카페 비엔누아의 변형 레시피
아래는 카페 비엔누아를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한 변형 레시피를 정리한다.
초콜릿 휘핑크림 커피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에서는 커피와 휘핑크림을 넣은 핫 초콜릿을 즐겨 마신다.
- 휘핑크림을 60ml 준비한다.
- 커피에 설탕을 넣어 단맛을 준다.
- 50g의 다크 초콜릿을 녹인다.
- 녹인 초콜릿에 크림 한 스푼과 우유 두 스푼을 더한 후 부드러운 크림이 될 때까지 섞는다.
- 초콜릿을 잔에 붓고 뜨거운 커피를 넣는다.
- 휘핑크림을 위에 얹고, 갈아놓은 초콜릿을 뿌린다.
휘핑크림 라떼
우유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에스프레소 대신 커피 우유나 라떼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클래식한 카페 비엔누아에서 벗어나 매력적인 음료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