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라(Caturra) 커피는 아라비카 버번 품종의 자연적 돌연변이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주로 재배된다. 카투라 원두는 독특한 맛과 풍미를 자랑하며 다른 아라비카 커피와 차별화된다. 이 글에서는 카투라 커피의 기원과 재배 지역, 맛 프로필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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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라 커피란?
카투라 커피는 아라비카 버번의 자연 발생 돌연변이로 원래는 에티오피아에서 비롯된 품종이다. 네덜란드의 상인들이 1450년대에 예멘에서 커피 품종을 가져온 후, 1960년대부터 브라질에서 본격적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 카투라는 브라질의 미나스제라이스에서 재배되며 관리와 수확이 쉬운 품종이다.
카투라 품종이 잘 자라는 환경
카투라 품종은 아라비카 버번 품종의 자연적 돌연변이로 고도 1,493 ~ 1,670m에서 잘 자라고 연간 2,500 ~ 3,500mm의 강우량이 필요하다. 고도가 높을수록 수확하는 원두의 품질은 좋아지지만 수확량은 낮아지게 된다. 카투라 커피나무는 식재 후 3 ~ 4년이 지나면 꽃이 피기 시작한다.
카투라의 대표적인 품종인 레드 카투라, 옐로 카투라는 모두 태양빛이 잘 드는 환경에서 잘 자란다. 카투라는 중남미 전역의 커피 농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 레드 카투라
- 옐로 카투라
카투라는 어디에서 재배될까?
동부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카투라 커피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많이 재배된다. 중미 전역, 특히 과테말라에서 카투라 품종이 많이 재배된다. 가장 인기 있는 카투라가 재배되는 국가는 콜롬비아인데, 1970년대에 처음으로 콜롬비아에 들어와 정부의 후원으로 생산량이 엄청나게 향상되었다.
- 볼리비아
- 콜롬비아
- 코스타리카
- 에콰도르
- 온두라스
- 자메이카
- 니카라과
- 파나마
- 페루
카투라 커피를 특별한 이유
카투라 커피는 생산성이 높고 수확 및 관리가 쉽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 카투라 커피나무는 작기 때문에 밀도가 높아 수확이 용이하며 효율적인 가공이 가능하다. 또한, 이 커피는 새로운 품종 개발에 이용되며 커피 녹병에 저항성을 갖는 품종의 개발에 사용된다. 따라서 중미지역에서 카투라는 경제적으로도 중요한 커피 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카투라 커피 맛 프로필
카투라 커피는 달콤한 초콜릿 향과 시트러스 한 향을 지닌다. 오렌지, 라임, 자몽의 향이 느껴지며 복합적인 풍미는 바디감과 기분 좋은 산미를 가지고 있다. 라이트 로스팅 원두는 시트러스 한 산도가 두드러지며 미디엄 로스트는 부드러운 맛, 다크 로스트는 초콜릿 풍미를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이 다양한 맛과 풍미는 푸어오버, 드립, 에스프레소, 콜드 브루 등 다양한 추출 방법에 적합하다.
- 라이트 로스팅 → 시트러스 한 산미
- 미디엄 로스팅 → 부드러운 맛
- 다크 로스팅 → 초콜릿 풍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