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문화가 발달한 대표적인 유럽 국가는 이탈리아를 떠올리지만, 스페인도 커피 문화가 발달한 국가 중 하나이다. 우리에게 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명칭이 약간 생소할 수 있지만 대단히 다양한 스페인만의 커피를 가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스페인 커피 종류를 알아본다.
목차
스페인 커피의 종류 총정리
아래에는 대표적인 스페인 커피의 종류를 정리한다.
이름 | 의미 |
카페 솔로 | 에스프레소 한 잔 |
카페 코르타도 | 스팀 우유를 곁들인 에스프레소 |
카페 봄본 | 가당 연유 위에 에스프레소 |
카페 콘 히엘로 | 얼음 넣은 에스프레소 |
카페 콘 레체 | 에스프레소와 스팀 우유를 같은 비율 커피 |
커페 카라히요 | 브랜디에 원두와 레몬을 추가한 커피 |
카페 벨몬테 | 카페 봄본에 브랜디 추가된 커피 |
카페 아시아티코 | 연유와 Licor 43을 곁들인 에스프레소 |
카페 솔로
기본 에스프레소를 말한다. 스페인의 카페에서 카페만 주문하고 아무것도 요청하지 않으면 나오는 가장 기본적인 커피라고 보면 된다. 에스프레소는 차이는 있지만 30ml ~ 60ml의 작은 양이기 때문에 큰 머그잔에 마시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카페 솔로를 주문하지 않으면 된다.
카페 코르타도
위에서 설명한 카페 솔로와 거의 비슷하지만 우유가 들어있는 커피가 카페 코르타도이다. 기본적인 에스프레소에서 우유가 추가되기 때문에 양은 카페 솔로에 비해 약간 더 많다.
카페 봄본
카페 솔로에서 밀키 한 변형 음료로 유리잔에 연유와 에스프레소를 추가한 달달한 커피이다. 연유로 인해 캐러멜 맛이 강해서 커피보다는 디저트에 가깝다고 느껴진다. 봄본은 매우 단 맛이 나기 때문에 피로를 날리고 에너지를 보충하는 커피로 제격이다.
카페 콘 히엘로
카페 콘 히엘로를 스페인어 그대로 번역하면 아이스커피라는 뜻이다. 스페인의 여름은 매우 무덥기 때문에 카페 콘 히엘로는 더위를 식혀주는 음료로 정말 인기가 많다.
카페 콘 레체
카페 콘 레체는 카페 코르타도만큼 강하지는 않고 더 큰 머그잔에 담겨 제공된다. 기본적으로 우유가 많이 추가된 커피로 본인의 취향에 따라 우유 양을 조절할 것을 추천한다.
카페 카라히요
카라히요는 점점 사라져 가는 커피 음료로 여겨진다. 브랜디에 원두와 레몬을 추가하여 데운 후 커피를 첨가한 것이 정통 카라히요이다. 커피 음료라고 생각하고 많이 마시다가는 술에 취하게 될 수 있다.
카페 벨몬테
카페 벨몬테는 앞에서 설명한 카페 봄본에 약간의 브랜디가 추가된 음료이다. 일반적으로 벨몬테는 봄본의 한 종류로 여겨지고 블랜디로 인해 알코올 성분이 있기 때문에 취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마셔보면 알코올의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카페 아시아티코
카페 아시아티코는 맛이 매우 좋은 커피 음료이다. 먼저 커피를 넣고 그다음 연유를 넣고 원하는 만큼 코냑을 넣는다. 여기에 Licor 43과 약간의 시나몬을 뿌려 마무리한다. 장식으로 원두 몇 개와 레몬을 조금 더 곁들여 먹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