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커피 종류와 특징

이탈리아는 에스프레소의 본 고장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종류의 커피와 다양한 커피 문화가 존재한다. 실제로 우리가 카페에서 주문하는 대부분의 메뉴 이름은 이탈리아어인 경우가 많다. 이 글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커피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본다.

이탈리아 커피의 종류

이탈리아 커피의 종류를 아래에 정리한다.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카페 마키아토
카페 라떼
라떼 마키아토
카페 콘 판나
카페 사케라토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커피이다. 에스프레소는 분쇄 원두를 가압 추출한 커피를 말한다. 에스프레소라고 하면 너무 쓰다는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에스프레소가 입안에 들어올 때 느껴지는 풍부한 풍미를 직접 느껴보면 단순히 쓴 커피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는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충분히 설탕을 넣고 녹여 마시기도 한다. 에스프레소의 쓴맛이 걱정된다면 설탕을 넣어서 졸음을 깨고 싶을 때, 에너지가 필요할 때 마시면 좋다.

카푸치노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만큼 인기 있는 이탈리아 커피이다. 에스프레소 베이스에 스팀 우유르 부어 만드는데, 에스프레소 대 우유의 비율을 1 : 3 정도로 맞추는 것이 적당하다. 직접 만들 때는 우유를 에스프레소보다 많이 넣는다는 생각으로 만들면 된다. 카푸치노는 에너지 충전을 위한 오후에 많이 마신다.

카페 마키아토

카페 마키아토는 카푸치노와 마찬가지로 에스프레소에 베이스에 스팀 우유를 넣어 만든 음료이다. 카푸치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비율로 카푸치노와 비교할 때, 카페 마키아토는 사용하는 우유의 양이 적다.

캐러멜 마키아토와 비교

캐러멜 마키아토 음료가 매우 인기 있기 때문에 카페 마키아토라고 하면 달콤한 맛일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카페 마키아토를 실제로 마셔보면 에스프레소의 쓴맛과 우유의 풍미가 더해져 약간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며 단맛을 별로 느낄 수 없다.

카페 라떼

카페 라떼는 카푸치노와 매우 비슷한데, 일반적인 레시피의 경우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이 카푸치노와 카페 라떼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가장 큰 차이는 우유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스팀 우유를 사용하면 카푸치노, 우유를 데워 사용하면 카페 라떼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