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트렌타 사이즈, 가격, 메뉴

뜨거운 여름날,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 한 잔을 찾게 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차가운 음료를 주문할 때, 벤티 사이즈의 음료조차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 바로 이때 선택할 수 있는 사이즈가 트렌타(Trenta)이다.

2011년, 스타벅스는 고객들의 요구와 바리스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887ml의 초대형 사이즈를 선보였고, 이는 미국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2012년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이 글에서는 스타벅스의 트렌타 사이즈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 이 사이즈의 도입 배경, 적용 음료, 시럽 양 등에 대해 알아본다.

트렌타의 도입 배경

스타벅스는 고객들의 피드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이다. 많은 고객들이 더 큰 용량의 음료를 원한다는 요청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스타벅스는 새로운 사이즈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2011년부터 트렌타 사이즈는 미국 내 몇몇 매장에서 시험적으로 도입되었다. 처음에 트렌타 사이즈 음료는 태양이 강하게 내리쬐는 선벨트(Sunbelt) 지역을 중심으로, 이후 북동부 지역과 시카고 지역까지 확대되었다.

톨(355ml) < 그란데(473ml) < 벤티(591ml) < 트렌타(887ml)

스타벅스에서는 테스트 기간 동안 트렌타 사이즈에 대한 고객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고, 이 결과는 2012년 공식 출시로 이어졌다. 현재 트렌타 사이즈는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공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매장에서 트렌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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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타는 어떤 음료에 적용될까?

스타벅스 트렌타 사이즈는 모든 음료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트렌타 사이즈는 특정한 차가운 음료에만 제공되며, 이는 스타벅스 음료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선택이다. 특히 트렌타 사이즈는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가 아닌 음료에만 적용된다.

스타벅스 트렌타 사이즈로 주문할 수 있는 음료 목록은 다음과 같다.

복숭아 아이스 티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위의 음료들은 고객들이 트렌타 사이즈를 주문하더라도 바리스타가 음료를 준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동시에 다른 고객들의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만약 뜨거운 음료를 원한다면, 트렌타가 아니라 벤티(Venti) 사이즈로 주문해야 한다. 하지만 더 큰 사이즈의 뜨거운 음료를 원한다면 벤티 사이즈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음료의 강도를 높이는 것이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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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타 사이즈의 가격

트렌타 사이즈는 스타벅스의 가장 큰 사이즈인 만큼, 다른 사이즈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벤티 사이즈와 비교했을 때 약 800원 더 비싸지만, 그만큼 296ml 더 많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더 많은 양의 음료 외에도, 트렌타 사이즈를 선택하면 시럽을 추가하는 경우에도 최소한 한 번 더 펌프 된 양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아이스 음료를 즐기고 싶을 때, 특히 무더운 날씨에 더 많은 양의 음료를 원한다면 트렌타 사이즈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트렌타 사이즈는 왜 뜨거운 음료에 제공되지 않을까?

트렌타 사이즈가 차가운 음료에만 적용된다는 사실은 어떤 고객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 특히, 가을이나 겨울처럼 더 따뜻한 음료가 생각나는 계절에는 큰 사이즈의 라떼나 카푸치노를 원할 수 있다. 그러나 트렌타 사이즈는 뜨거운 음료가 아닌 차가운 음료에만 적용된다.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대형 사이즈의 음료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며, 이는 매장 내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둘째, 트렌타 사이즈의 뜨거운 음료는 큰 사이즈로 인해 고객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 뜨거운 음료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양이 많아지면 음료가 식기 전에 다 마시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스타벅스는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가장 적합한 사이즈를 제공하기 위해 트렌타를 차가운 음료에만 적용하는 전략을 선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