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벅스는 2014년 5월에 전 세계 최초로 사이렌 오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스타벅스 앱을 통해 매장에서 직접 주문을 미리 넣고 음료를 픽업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편리함을 더해주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이 글에서는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의 주요 기능과 이용 방법 그리고 꿀팁까지 알아본다.
목차
사이렌 오더의 주요 기능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 앱을 통해 결제와 함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엑스트라 샷이나 특정 옵션을 추가할 수 있으며 결제도 편리하게 이루어진다. 음료 여러 개 주문도 가능하며, 최대 20개까지 주문할 수 있어, 단체 주문도 할 수 있다.
주문 후 매장을 선택해 주문을 전송하면 해당 매장에서 주문 승인/거절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휴대폰에 주문 완료 또는 실패 알림이 표시된다.
1. 실시간 대기열 확인과 알림 기능
주문이 정상적으로 접수되면 음료 제조가 시작되며, 대기열 상황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고객님의 음료가 N번째로 준비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나타나고, 음료가 완료되면 푸시 알림이 진동과 함께 나타난다. 음료를 제시간에 픽업하지 않으면 문자로 추가 알림까지 보내주기 때문에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 주문 취소 및 환불 정책
결제 후 매장으로 주문 전송을 하지 않은 경우, 다음 날 자동으로 결제가 취소되며 스타벅스 카드로 환불이 된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기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3. QR코드 기능 활용하기
사이렌 오더에는 QR코드 주문 기능도 있다. 음료를 고르고 QR코드 주문을 선택한 후, 생긴 바코드를 매장 파트너에게 제시하면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특히, 바쁜 시간대나 복잡한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한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이렌 오더 초창기 불편 사항과 개선점
처음 출시 당시에는 통신사 제휴 카드와 개인 컵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는 신용카드 결제와 텀블러 할인 기능도 추가되었다. 개인 컵을 가져오면 음료가 준비될 때 직원이 주문 번호 또는 고객의 닉네임을 호출하며 개인 컵을 요청하니, 미리 준비해 두면 좋다.
1. 신세계 임직원 할인 기능
스타벅스는 신세계 계열사 또는 이마트 직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문 시 신세계 마크를 꾹 누르고 6 ~ 8자리 사번을 입력하면 임직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 푸드 및 원두 제품 주문 가능
2016년 8월 11일부터는 푸드와 커피 원두 제품도 사이렌 오더로 주문이 가능해졌다. 단, 재고가 없을 시 주문이 거절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다른 매장을 선택하거나 재고 있는 구성으로 재주문하는 방법이 있다.
사이렌 오더 이용 불가 매장 안내
모든 매장에서 사이렌 오더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항 매장이나 미군부대 내 매장, 일부 시즌 매장은 이용이 제한된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사이렌 오더 이용 불가 매장 리스트이다.
- 공항 매장: 인천공항 중앙, 인천공항 T1/T2 일부 매장
- 시즌 매장: 오션월드, 비발디파크
- 미군부대 내 매장: 오산AB, 평택 험프리, 대구 캠프 워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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