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지식 / / 2024. 7. 1. 17:18

로스팅 후 가스를 빼주어야 할까?

생두를 로스팅하면 길게는 1개월 동안 가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로스팅 후 발생하는 가스를 잘 빼주는 것이 커피 맛을 좋게 만들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 한다고 말한다. 이 글에서는 커피 로스팅 푸 가스를 빼주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커피-가스
커피-가스

 

목차

     

     

    커피의 가스 배출이란?

    커피의 가스 배출은 로스팅 후 커피 원두에서 발생한 탄산가스를 제거하고 맛을 안정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은 에이징이라고 부른다.

     

    가스 배출의 이유

    아래는 로스팅 후 발생한 가스를 제거해야 하는 이유를 정리한다.

     

    이산화탄소 발생

    커피콩을 로스팅할 때 화학반응으로 인해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이 가스는 로스팅 직후의 커피콩에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다.

     

    맛의 안정화

    이산화탄소가 커피의 맛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산화탄소가 많을 경우 커피의 맛이 거칠고 불안정할 수 있다. 따라서 가스를 제거하여 맛을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가스를 적절히 제거하면 커피의 맛이 더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변한다. 이 과정은 커피의 복합적인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이산화탄소가 제거된 커피 원두는 추출 과정에서 물과 잘 반응하여 일관된 맛이 추출된다.

     

     

     

    커피의 가스 배출이 필요한 이유

    로스팅이 끝난 원두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필요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 로스팅 직후의 맛을 안정화하여 커피 원두의 본래의 맛을 끌어내기 위해
    • 포장할 후 가방이 찢어지지 않기 위해

     

    커피-밸브-백
    커피-밸브-백

     

    1. 로스팅 직후 커피의 본래 맛을 끌어내기 위해서

    결론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필요한 커피 원두는 갓 로스팅이 끝난 커피 콩이다. 로스팅 직후의 커피는 아직 가장 맛있는 타이밍이 아니다. 이 시기의 커피는 맛이 차분하지 않고 고소함이 강한 경향이 있다. 물론, 로스팅 직후의 신선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커피 원두의 개성이 제대로 느껴지는 것은 로스팅 후 하루에서 3일 정도 지난 후이다.

     

    2. 포장 가방이 찢어지지 않기 위해서

    로스팅 후 포장이 끝난 커피콩은 장기 보관을 염두에 두고 판매한다. 장기간 커피의 품질을 유지하려면 가능한 한 밀폐하여 포장하는 것이 좋지만, 로스팅 직후의 콩은 지속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므로, 곧바로 밀폐하면 봉투가 부풀어 파손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시간을 두고 가스가 배출된 후에 포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밸브가 있는 봉투 사용

    최근에는 커피 원두에서 발생하는 이상화탄소만을 봉투 밖으로 빼주는 원웨이 밸브 봉투로 포장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포장은 원두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가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봉투가 파손되지 않고 봉투 밖의 공기는 침입하지 않는 일방통행의 구조이기 때문에 원두 포장에 적합하다. 이 밸브 백으로 포장하면 로스팅이 끝난 후 포장을 하더라도 장기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로스팅 후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역할 : 커피 가스

    원두를 로스팅한 후에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이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원두 고유의 맛을 내는데 영향을 주고 로스팅, 추출, 보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글에서는 커피에 포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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