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커피를 갓 구입했다면 신선함과 맛을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 최선의 보관 방법을 알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커피를 냉동실에 보관하면 풍미를 보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보관해 보면 효과가 좋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커피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보관 방법을 알아본다.
목차
커피 원두를 냉동실에 보관해야 할까?
커피 찌꺼기를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방법이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니다. 문제는 냉동고가 습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인데, 습기와 로스팅한 커피 원두는 잘 맞지 않는다. 또한, 원두를 얼렸다가 해동하면 커피 오일이 손상되어 맛이 떨어질 수 있다.
냉장고에 커피를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커피 원두는 냉장고에 있는 다른 식품의 향을 흡수할 수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냉장고는 매우 습하기 때문에 냉장 보관도 좋은 선택이 아니다.
커피를 보관하는 더 좋은 방법
커피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밸브 백에 보관하는 것인데, 밸브 백은 커피를 숙성시키고 공기를 조절할 수 있다. 밸브 백을 닫을 때마다 밸브를 통해 남아있는 공기를 빼낼 수 있다. 또한, 이 백은 커피 원두에서 나오는 가스를 배출하여 부패나 곰팡이 같은 문제없이 커피 맛을 보존할 수 있다.
진공 밀봉 밸브 백에 담긴 커피는 개봉하지 않는다면 최대 9개월 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밸브 백을 개봉한 후에는 2주 이내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개봉한 후에는 반드시 남아있는 공기를 빼내고 햇빛이 들지 않는 실온에 보관해야 한다. 숟가락을 사용하여 원두를 떠낸다면 숟가락이 깨끗하고 건조한 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박테리아가 유입될 가능성이 줄어들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커피를 보관하는 환경
커피를 보관하는 가장 좋은 환경은 15℃에서 25 ℃ 사이의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다. 커피를 햇볕이 드는 환경에서 보관하지 말고 습기와 박테리아가 최대한 들어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밸브 백에 넣은 커피는 공기나 습기가 유입되지 않고 가스를 방출하면서 커피가 자연스럽게 숙성될 수 있으며 빛이 들지 않기 때문에 커피 원두를 보관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
커피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방법 정리
아래는 커피를 최대한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마지막으로 정리한다.
- 가능하다면 갓 로스팅한 커피를 구입한다.
- 진공 밀봉, 내열성, 안감이 포일로 처리된 밸브 백을 사용한다.
- 비교적 시원하고 건조한 환경에 커피를 보관한다.
- 밸브 백을 열 때마다 필요한 커피를 꺼낸 후 백을 닫고 내부의 공기를 짜낸다.
- 커피를 개봉한 후 2주 이내에 소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