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지식 / / 2024. 6. 11. 08:48

일본 마누커피 : 후쿠오카 대표 카페

일본의 커피 산업은 최근 몇십 년 동안 크게 성장했다. 특히, 스페셜티 커피의 유행과 함께 일본의 지역 카페와 로스터들이 새로운 커피 문화를 이끌었다. 그중 하나의 카페가 후쿠오카의 마누 커피로, 후쿠오카에서 최초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도입한 카페이다. 후쿠오카는 일본 커피 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로, 마누 커피는 그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마누 커피의 역사와 후쿠오카의 독특한 커피 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마누-커피-매장
마누-커피-매장

 

목차

     

     

    일본 후쿠오카의 커피 문화

    후쿠오카의 커피 문화는 2000년 스타벅스 재팬이 후쿠오카에 진출하면서 시작되었다. 후쿠오카는 원래 맛있는 음식과 쇼핑으로 이미 유명한 도시로 커피 문화가 뿌리를 내리기 좋은 환경이었다. 후쿠오카에서는 이 3가지 산업(식품, 커피, 쇼핑)이 지난 20년 동안 발전했다.

     

    후쿠오카의 커피 매장에서는 많은 바리스타 세계 챔피언이 배출되었다. 2014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자키 히데노리는 후쿠오카의 허니 커피에서 시작했다. 2016년 세계 2위를 차지한 이와세 요시카즈는 8년 동안 후쿠오카에서 아마추어 바리스타로 시작해 성공했다. 2013년 커피 로스터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토 나오키도 후쿠오카 출신이다.

     

     

    마누 커피의 역사

    2003년 후쿠오카 하루요시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갖춘 카페 하나가 문을 열었는데 마누 커피이다. 마누 커피의 사장인 니시오카 소노부는 미국 대학 시절 특별한 카페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였고 최고의 원두를 제공하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마누-커피
    마누-커피

     

    마누 커피는 점점 인기를 얻어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카페가 되었다. 2011년까지 니시오카는 2개의 매장을 더 오픈했는데, 이 새로운 매장은 직원과 단골 고객이 직접 인테리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마누 커피는 JUNN이라는 후쿠오카 뮤지션이 작곡한 우주의 컵이라는 주제가를 가지고 있다.

     

     

     

    마누 커피 프로젝트

    마누 커피는 후쿠오카에서 3개 매장에서 운영되며, 2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누-커피-메뉴
    마누-커피-메뉴

     

    마누아 프로젝트

    마누아 프로젝트는 커피 찌꺼기 비료와 관련된 프로젝트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100% 유기농 커피 기반 비료를 만들었다. 2014년 프로토 타입을 시작으로 2017년에 공식 출시되었으며 2018년까지 6톤의 비료가 판매되었다.

     

    농장의 예술가 프로젝트

    농장의 예술가 프로젝트는 예술가와 협업하여 커피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이다. 첫 번째 예술가는 후쿠오카 기반 일러스트레이터 NONCHELEE로 니카라과에서 머무르며 작품을 만들었다. 이 작품은 책으로 묶여 판매되고 원본은 후쿠오카에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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