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차 두 음료에는 각각 다양한 매력과 팬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도 커피와 차의 건강상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못하다. 이 글에서는 커피와 차의 차이점을 항목 별로 살펴보고 건강 상의 이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목차
커피와 차
커피와 차는 역사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음료이다. 커피는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되었으며, 예멘과 아라비아로 퍼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현대에는 혈당 감소와 만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건강상의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는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에서 기원전 2700년부터 마셔왔다. 차는 건강에 이로운 폴리페놀과 카테킨이 풍부하며 L-테아닌이 함유되어 있어 정신의 휴식에도 도움을 준다.
커피 vs 차 차이점 & 건강 상 이점
아래는 항목 별로 커피와 차의 차이점과 건강상의 이점에 대해 정리한다.
맛
커피와 차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맛이다. 커피는 진하고 쓴 맛을 가지며 종류에 따라 흙향, 초콜릿, 견과류,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다. 원두의 종류, 원산지, 로스팅 수준에 따라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에스프레소부터 카푸치노, 콜드브루까지 추출 방식에 따른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반면, 차는 더 섬세한 맛을 가지고 있다. 녹차는 흙향이 나고 홍차는 풍부한 몰티 향이 난다. 각각의 차 종류마다 독특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카페인 수준
커피와 차는 카페인을 통해 활력을 준다. 커피는 카페인이 풍부한데 230ml의 모닝커피에는 80 ~ 14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에스프레소는 싱글 샷에는 68 ~ 70mg의 카페인이 들어있고 인스턴트커피는 브랜드에 따라 39 ~ 9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차는 일반적으로 카페인이 덜 함유되어 있다. 홍차 한 잔에는 평균적으로 50mg의 카페인이 있고 말차와 녹차는 각각 60mg, 40mg 정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허브티는 카페인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카페인 부작용이 있는 사람이 마시기에 좋다.
항산화 효과
커피에는 클로로겐산, 카페인산, 멜라노이딘 등의 화합물이 풍부하며 이 성분들은 스트레스 및 염증의 위험을 줄이고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같은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고혈압을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여 2형 당뇨병, 심장병 같은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체중 감량을 돕는다.
차에는 카테킨,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항산화제가 풍부하며, 이러한 화합물은 뇌 건강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며 체중 감소를 도와주고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 차의 카페인은 항산화제와 함께 작용하여 집중력을 올려주고 L-테아닌이 함유된 특정 차는 정신을 맑아지게 하고 휴식을 촉진하여 더 나은 수면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에너지와 집중력
커피와 차는 에너지 부스트 효과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인기 있는 음료이다. 두 음료 모두 카페인을 통해 중추 신경계를 활성화시켜 몸과 마음에 생기가 돌게 만들어준다. 커피는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뇌 활동을 촉진하는 물질을 자극하여 에너지 증가와 집중력 향상을 도와준다. 그러나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400mg 이하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차는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낮지만 더 지속적인 에너지와 진정 효과가 있다. 또한, 차에 포함된 L-테아닌은 편안한 각성 상태를 유지하며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될 수 있다.
체중 감량
커피와 차는 둘 다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료이다. 커피는 카페인 함량이 높아서 대사율을 높여 체중 감량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커피에는 탄수화물 흡수를 차단하는 성분도 있어 혈당을 안정시키고 몸에 저장되는 지방을 줄일 수 있다.
차도 체중 감량을 도와줄 수 있는데, 특히 녹차와 홍차에는 식욕을 억제하는 성분들이 풍부하다. 이를 통해 과식을 줄이고 체중 감량을 돕는데 도움이 된다. 녹차와 홍차에 함유된 카페인도 지방 연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허브차는 페퍼민트나 생강 같은 재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건강한 소화를 촉진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