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포트는 물을 빨리 끓이는데 매우 유용한 장비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 커피 포트를 깨끗하게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세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물이 닿는 부위에 생기는 하얀 얼룩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전기 포트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커피 포트를 깨끗하게 세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커피 포트에 얼룩이 생기는 이유
우리가 마시는 물에는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물이 끓을 때 미네랄 중 일부 성분이 커피 포트에 남게 된다. 이러한 얼룩은 석회질 성분이 많이 함유된 물에서 특히 많이 생기는데, 커피 포트의 발열체 부분에 달라붙어 물을 끓이는 효율이 떨어지게 만든다.
커피 포트 내부 청소 방법
일반적으로 커피 포트 내부를 청소할 때는 식초나 구연산과 같은 산성 물질을 사용한다. 아래에는 다양한 성분에 따라 세척하는 방법을 정리한다.
식초 사용
식초는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 커피 포트 세제이다. 식초를 사용하여 아래의 단계를 따라 하면 된다.
- 커피 포트에 식초와 물을 1 : 3 비율로 섞는다.
- 식초와 혼합된 물을 포트의 1/3 이상 채운다.
- 커피 포트에 전원을 연결하고 끓인다.
- 완전히 끓으면 20분 동안 그대로 둔다.
- 깨끗한 물로 내부를 여러 번 헹군다.
- 찌꺼기가 많이 남은 경우에는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하여 닦아준다.
식초는 안전할까?
일반적으로 전기 포트의 석회질을 제거하는데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식초로 청소하는 것이다. 식초의 약한 산도는 축척된 미네랄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레몬즙, 구연산 사용
구연산과 레몬즙은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세제이다. 기본적으로 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세척 후에도 잔향이 남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 레몬즙 1 테이블 스푼이나 구연산 1 테이블 스푼을 물과 섞는다.
- 커피 포트 바닥이 잠길 정도의 양을 붓는다.
- 혼합된 물을 끓인다.
- 주전자를 끄고 약 20분 동안 그대로 둔다.
- 물을 버리고 주전자를 깨끗한 물로 완전히 헹군다.
베이킹 소다 사용
베이킹 소다는 주방에서 자주 사용되는 세척 물질로 커피 포트 바닥에 생긴 얼룩을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 베이킹 소다 1 ~ 2 티스푼을 커피 포트에 넣는다.
- 물을 커피 포트의 절반 정도 넣는다.
- 물을 끓인다.
- 커피 포트를 끄고 20분 동안 그대로 둔다.
- 커피 포트를 물로 완벽하게 헹군다.
- 스펀지나 부드러운 천으로 포트 바닥을 닦아준다.
- 다시 헹구어 베이킹 소다를 완벽히 제거한다.
커피 포트 외부 청소
커피 포트는 내부를 청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부도 자주 닦아내는 것이 좋다. 특히 주방에서 요리하는 동안 커피 포트에 기름이나 소스가 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청소가 필요하다. 주방 세제와 물을 섞은 비눗물에 천을 담그고 짜낸 후 주전자를 깨끗하게 닦아서 세척한다. 커피 포트를 흐르는 물속에 두거나 식기 세척기에 넣으면 내부의 부품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조심스럽게 외부를 닦아주어 청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