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지식 / / 2024. 4. 16. 15:04

커피의 쓴맛이 강하다면 : 커피 쓴맛을 줄이는 방법

커피에서 흔히 느껴지는 쓴맛은 커피 원두의 풍미 프로필에 따라 다르며 여러 가지 이유로 종종 지나치게 강해질 수 있다. 이러한 쓴맛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는데, 원두 선택부터 추출 과정까지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커피의 쓴 맛을 줄일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커피의 쓴맛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커피-마시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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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커피의 쓴맛을 줄이는 방법

    아래는 커피의 쓴맛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정리한다.

     

     

    커피-쓴맛
    커피-쓴맛

     

    1. 커피 추출 시간 조절

    커피의 쓴 맛은 커피를 추출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추출 막바지에 떨어지는 커피는 강한 쓴맛이 나오기 때문에 너무 오랫동안 추출하면 쓴 맛이 강해진다. 이러한 쓴맛을 줄이기 위해서 실력 있는 바리스타들은 마지막에 추출되는 커피를 잔에 담지 않는다. 커피가 너무 쓴 경우에는 더 짧은 시간 동안 추출해야 한다.

     

    2. 커피 메이커 청소

    커피가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깨끗한 환경에서 추출해야 한다. 특히, 직접적으로 커피와 닿는 커피 메이커의 경우 커피 찌꺼기나 불순물이 청소되지 않으면 좋지 못한 향과 맛을 흡수하여 쓴맛이 강하게 난다. 따라서 커피를 추출한 후 반드시 장비를 청소하는 것이 커피의 쓴맛을 줄이는데 좋다.

     

    3. 수온을 조절

    커피를 마시는 일부 사람들은 뜨거운 커피를 좋아한다. 하지만 너무 뜨거운 수온은 커피의 맛과 풍미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 인스턴트커피나 프렌치 프레스, 푸어 오버로 커피를 만드는 과정에서 물을 끓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펄펄 끓는 물은 분쇄 원두를 통과하면서 커피의 쓴맛을 더 많이 추출한다. 가장 이상적인 물의 온도는 93도까지만 가열하는 것이다.

     

    4. 적당한 커피 분쇄도

    커피의 쓴맛은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에 영향을 받는데, 원두의 분쇄도도 쓴맛에 영향을 준다. 원두를 곱게 갈아서 쓴 맛이 나는 이유는 과다 추출이 더 쉽게 일어나기 때문이므로 원두를 중간 정도의 굵기로 분쇄할 필요가 있다.

     

     

    커피 원두 분쇄도 : 분쇄된 원두 크기가 커피 맛에 미치는 영향

    완벽한 커피 한 잔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올바른 크기로 원두를 분쇄해야 한다. 커피에 관심을 갖다 보면 원두 분쇄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리 분쇄된 커피콩을 구입해야 하는지 고민할 것

    caffemocha.tistory.com

     

    5. 적은 양의 원두

    더 많은 원두를 사용하면 커피 한잔의 맛이 강화되어 더 맛있는 커피가 추출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너무 많은 원두는 커피의 맛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커피 원두가 많을수록 물과 원두가 닿는 면적이 많아지고 과잉 추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카페인을 좋아하더라도 커피를 더 추가하는 것은 지나치게 쓴맛을 강화하므로 좋지 않다.

     

    6. 더 좋은 원두

    가격이 저렴한 커피 원두는 이유가 있다. 낮은 고도에서 재배하거나 잘 관리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서툴게 로스팅했을 수도 있다. 물론, 저렴한 커피의 맛이 마음에 든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값싼 커피는 쓴맛이 더 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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