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콘 레체는 커피에 우유를 넣은 커피로 카푸치노, 코르타도와 만드는 방법이 비슷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혼동한다. 이 글에서는 카페 콘 레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카푸치노, 코르타도와 차이점에 대해 간단히 정리한다.
목차
카페 콘 레체란?
카페 콘 레체는 우유를 넣은 커피라는 뜻의 스페인에서 시작된 커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카페 콘 레체는 남아메리카 전역에서 즐겨 마시는데, 지역마다 만드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카페 콘 레체 앞에 나라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진한 에스프레소, 따뜻한 우유와 설탕을 곁들여 누구나 좋아할 만한 커피이다.
카페 콘 레체를 만들려면 무엇이 있어야 할까?
카페 콘 레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다면 모카 포트, 에어로 프레스, 프렌치 프레스를 사용하여 진한 커피를 사용하면 된다. 진하게 커피를 추출하려면 기존의 원두와 물 비율에서 원두의 비율을 조금 더 늘리는 것이 좋다. 모카 포트로 커피를 추출하는 경우 물을 70℃로 가열한 후 중간 정도의 불로 추출을 시작한다.
카페 콘 레체의 맛
카페 콘 레체는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는 아니다. 라떼와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카페 콘 레체를 라떼로 착각하기 쉽지만 에스프레소 맛이 더 두드러진다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마치 크림처럼 만든 데운 우유의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카페 콘 레체는 다크 로스팅 원두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프렌치 로스트, 이탈리안 로스트 같은 다크 로스팅 원두가 사용된다. 다크 로스팅 커피 특유의 맛은 데운 우유와 설탕을 첨가하여 더욱 맛있게 마실 수 있다.
카푸치노와 카페 콘 레체 차이점
카푸치노와 카페 콘 레체는 매우 비슷하고 에스프레소 샷과 우유로 만들어진다. 가장 큰 차이점은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인데,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 샷과 스팀 우유, 우유 거품을 1 : 1 : 1 비율로 섞어서 만들어진다. 카페 콘 레체는 에스프레소와 스팀 우유를 1 : 1 비율로 섞은 커피 음료이지만 카푸치노와 달리 우유 거품을 추가하지 않는다.
코르타도와 카페 콘 레체 차이점
코르타도와 카페 콘 레체는 비슷해 보이지만 매우 다르다. 카페 콘 레체는 에스프레소 샷과 우유를 동일한 양으로 넣은 커피이다. 반면, 코르타도는 에스프레소 더블 샷과 같은 양의 스팀 우유로 만들어진다.
카페 콘 레체 만드는 법
카페 콘 레체는 에스프레소 샷을 내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다면 모카 포트나 프렌치 프레스를 사용하여 진하게 내린 커피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에는 카페 콘 레체 만드는 단계를 정리한다.
- 에스프레소 샷을 내린다.
- 스팀 우유를 만든다.
- 컵에 에스프레소를 부은 다음 스팀 우유를 같은 양으로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