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특히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신다. 에스프레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카페에서 마시는 거의 대부분의 음료가 에스프레소 기반이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에스프레소를 꾸준히 마셔왔다. 이 글에서는 에스프레소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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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란?
에스프레소는 커피의 한 종류로 진하고 농축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는데, 이때 고압으로 물을 분쇄 원두에 통과시켜 짧은 시간 동안 농축하여 추출한다. 이 과정에서 농도가 높고 풍부한 크레마가 있는 에스프레소가 추출된다.
에스프레소는 보통 곱게 갈아진 원두를 사용하며, 에스프레소 머신의 필터 바구니에 담겨 압축된다. 이후 뜨거운 물이 높은 압력으로 분쇄 원두를 통과하여 짧은 시간 내에 추출되는데, 일반적으로 9 bar 이상의 압력으로 추출할 때 에스프레소라고 한다.
에스프레소는 작은 컵에 담겨 제공되는데, 이 양은 한두 모금에 마시기 적합한 양이다. 에스프레소는 그 자체로 마시기도 하지만 다른 재료와 혼합하여 다양한 커피 음료를 만든다. 예를 들어, 에스프레소에 물을 추가하여 아메리카노를 만들거나, 스팀 우유와 혼합하여 카페 라떼를 만들 수 있다.
에스프레소는 커피의 강도와 농도를 높이는 데도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이다. 또한, 에스프레소는 전통적인 커피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세계 각지의 카페에서 널리 판매되고 소비된다.
에스프레소 크레마
크레마는 에스프레소의 표면을 덮고 있는 부드러운 크림색 층으로 이것은 에스프레소 추출 과정 중에 생성된다. 크레마는 커피 오일과 가스의 혼합물로 만들어지며 커피의 맛과 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커피의 산미를 중화시키고 부드러운 질감을 제공하여 에스프레소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좋은 품질의 에스프레소는 풍부한 크레마를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에스프레소의 퀄리티와 신선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크레마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 높은 압력과 뜨거운 물이 분쇄 원두를 통과하면서 커피 오일과 이온화된 가스가 미세한 기포를 형성하여 만들어진다. 크레마의 두께와 색상은 추출 과정에서 사용된 원두의 분쇄도, 원두의 종류, 로스팅 수준, 에스프레소 머신의 압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른 방식으로 추출해도 에스프레소라 부를 수 있을까?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추출하지 않았지만 에스프레소라고 불리는 몇 가지 추출 방법이 있는데, 이것을 엄밀히 에스프레소라고 보기 어렵다. 예를 들어 에어로 프레스는 에스프레소 메이커라 불리지만 에스프레소 머신보다 진하고 농축된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없다. 비알레띠 모카포트는 스팀을 사용하기 때문에 20세기 초반의 에스프레소 머신의 소형 버전이라고 하는데, 마찬가지로 에스프레소와 같은 진하고 강한 음료를 만들기에 충분한 압력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에스프레소라고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