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모카라고 하면 모카 라떼 또는 카페 모카의 줄임말로 초콜릿 시럽이 첨가된 라떼라고 생각하면 된다. 커피를 즐겨마시는 많은 사람들은 라떼를 좋아하는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취향에 맞게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고 가장 대표적인 음료가 모카이다. 이 글에서는 모카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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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의 의미
모카는 카페 모카의 줄임말로 에스프레소에 휘핑크림, 스팀 우유, 초콜릿 시럽을 조합한 음료이다. 모카커피는 주로 뜨겁게 마시지만 얼음을 넣어 아이스 카페 모카로 즐기기도 한다.
모카라는 이름이 다른 커피 음료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모카는 원두, 카카오, 설탕 등 향신료 무역이 활발했던 예멘의 항구 도시 모카에서 유래되었다. 오늘날 모카는 라떼와 비슷한 음료의 이름으로 사용된다.
모카 이름의 역사
모카는 탄생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졌다. 모카는 미국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클래식한 카페라떼의 변형 음료로 시작했다. 미국에서 카페라떼는 1980년대 시애틀을 시작으로 붐을 일으키기 시작했지만 모카도 비슷한 인기를 얻었다. 라떼라는 이름이 카페라떼의 줄임말로 대중화된 것처럼 모카라는 용어도 카페모카의 줄임말로 대중화되었다.
모카에 커피가 들어갈까?
앞에서 설명했듯 모카는 라떼의 변형이므로 커피는 모카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정확한 커피 종류에는 정해진 것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카페에서는 에스프레소 샷을 사용한다.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는 경우는 모카 포트로 만든 커피를 사용한다. 모카에 사용하는 커피의 맛은 강하지만 초콜릿 맛과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모카에는 카페인이 얼마나 들어있을까?
모카 한 잔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양은 주문한 음료의 크기에 따라 다르다. 스타벅스의 카페모카에 함유된 카페인의 양은 아래와 같다.
- 쇼트 사이즈 모카: 카페인 90mg
- 톨 사이즈 모카: 카페인 95mg
- 그란데 사이즈 모카: 카페인 175mg
- 벤티 사이즈 모카: 카페인 185mg
모카와 라떼는 무엇이 다를까?
라떼는 스팀 우유와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간다. 반면, 모카는 맛을 더하기 위해 초콜릿 시럽을 첨가한 라떼이고 모카 라떼라고 부르기도 한다.
모카와 라떼 모두 뜨거운 우유와 에스프레소가 들어가지만, 모카에는 휘핑크림과 초콜릿 시럽이 들어 있다. 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모카는 커피와 초콜릿 맛이 강조되고 라떼는 크림과 커피 맛이 강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