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커피 머신을 청소하고 디스케일링하는 것은 크게 어려운 작업이 아니다. 평소에 돌체구스토를 사용하여 커피를 많이 마시거나 청소를 한지 오래되었다면 커피 머신을 세척하는 것이 신선한 커피 맛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글에서는 돌체구스토 청소 캡슐과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커피 머신의 세척 방법에 대해 단계적으로 알아본다.
목차
돌체구스토를 청소해야 하는 이유
돌체구스토 커피 머신은 커피를 추출할 때마다 물에 함유된 미네랄과 석회질 잔여물이 기계 안에 남는다. 석회질이 쌓인 커피 머신은 성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커피 맛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준다. 특히, 노즐이나 막히면 커피 머신이 심하게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돌체구스토의 손상과 커피 맛의 저하를 막기 위해서 반드시 주기적인 세척과 디스케일링 과정이 필요하다.
정기적인 청소의 효과
디스케일링을 하면 돌체구스토 내부에 쌓여있는 석회질을 제거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디스케일링을 했을 때의 효과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돌체구스토 머신 수명의 연장
- 돌체구스토 머신 수리 비용 절감
- 추출 중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
- 추출된 커피의 풍미, 강도 신선하게 보존
돌체구스토 머신 청소 단계
돌체구스토 청소는 외부 청소와 내부 청소 2개의 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외부 청소는 물받이, 캡슐 홀더, 물탱크, 본체를 청소하는 작업이고 2단계 내부 청소는 헹굼 기능으로 내부를 청소하는 작업이다. 돌체구스토 청소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간단한 작업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주일에 1번씩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1단계: 외부 청소
외부 청소를 할 때 중점적으로 청소해야 하는 부품을 아래에 정리한다.
물받이
보통 물받이가 가장 지저분한데, 추출된 커피의 잔여물이 물받이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물받이는 식기세척기로 세척하지 않고 부드러운 스펀지로 살살 문질러 세척하는 것이 좋다.
물탱크
물탱크를 잘 관리하는 것은 맛있는 커피 맛을 유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커피를 추출할 때는 무색, 무취의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하므로 물탱크의 정기적인 세척이 중요하다.
캡슐 홀더
돌체구스토의 캡슐 홀더는 커피 찌꺼기나 불순물이 쌓이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세척해야 한다.
본체
커피 머신의 본체를 청소하는 것이 가장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다. 커피 머신의 외부를 물기가 있는 부드러운 천으로 닦고 마른 타월로 닦아 건조해야 한다.
2단계: 내부 헹굼
돌체구스토의 내부 헹굼 기능은 커피 머신 내부에 쌓인 미세한 커피 입자나 불순물을 제거한다. 헹굼 기능을 실행하는 순서를 아래에 정리한다.
- 잠금 손잡이를 열고 빈 캡슐 홀더를 삽입한다.
- 잠금 손잡이를 닫은 후 커피 배출구 아래에 빈 용기를 놓는다.
- 돌체구스토가 예열될 때까지 기다린다.
- 레버를 온수로 돌려 헹굼 기능을 시작한다.
- 헹굼은 30 ~ 60초 후에 레버를 중립으로 돌려 멈춘다.
- 용기를 비우고 깨끗한 타월로 건조한다.
돌체구스토 커피 추출구 청소
돌체구스토에서 커피는 추출구를 통해 흘러나오기 때문에 추출구에 커피 잔여물이나 불순물이 쌓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커피 추출구가 막히면 낮은 압력으로 커피가 추출되어 커피의 양이 적고 맛과 향에도 영향을 준다.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 돌체구스토 커피 머신에는 추출구 청소용 바늘이 있다. 이 바늘은 추출구의 불순물을 청소하는 용도로 특별히 제작되었으며 물탱크 뒤나 트레이 내부에서 볼 수 있다.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없다면 사용 설명서에 위치가 나와 있다.
- 잠금 손잡이를 열고 캡슐 홀더를 제거한다.
- 사용한 캡슐은 버린다.
- 추출구 청소용 바늘을 찾는다.
- 추출구가 보이도록 기울인다.
- 청소용 바늘로 인젝터를 청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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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구스토 디스케일링
내부에 쌓이는 석회질은 커피 머신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석회질은 물에 함유된 중탄산칼슘과 중탄산마그네슘이 가열되어 발생한다. 석회질이 본격적으로 쌓이기 시작하면 커피가 추출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시작한다.
커피 머신 내부의 석회질은 커피의 맛에도 영향을 미친다. 내부의 압력이 떨어지면 커피의 맛과 향이 떨어질 수 있고 불순물로 인해 맛이 나빠질 수 있다.
디스케일링을 해야 할 시기
아래의 증상이 보이면 돌체구스토의 디스케일링 작업이 필요하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전혀 보이지 않더라도 최소 3개월에 1번씩은 디스케일링 작업이 필요하다.
- 커피 온도가 평소보다 낮다.
- 동일한 캡슐을 추출하더라도 맛이 다르다.
- 추출되는 커피 양이 적다.
디스케일링 순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커피 머신은 대부분 비슷한 방식으로 디스케일링한다. 아래에 디스케일링 순서를 정리한다.
- 물탱크를 열고 물과 디스케일링 용액을 1 : 10 비율로 넣는다.
- 커피 추출구 아래에 빈 용기를 놓는다.
- 전원 버튼을 5초 동안 누른다. (디스케일링 버튼이 있다면 디스케일링 버튼을 5초간 누른다.)
- 전원 버튼이 주황색으로 깜박이면 레버를 뜨거운 물 쪽으로 돌린다.
- 디스케일링이 시작된다. (약 2분 정도 소요)
- 물탱크가 비면 레버를 중립으로 돌려 디스케일링을 중지한다.
- 물탱크를 깨끗하게 헹구고 물로만 채운다.
- 다시 용기를 추출구 아래에 놓는다.
- 이전 단계를 반복하되 레버를 찬물 쪽으로 돌린다.
- 완료되면 레버를 중립 위치로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