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구스토 루미오 머신을 사용하면 생기는 석회질 찌꺼기를 정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머신의 수명을 연장하고 맛있는 커피 맛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이 글에서는 돌체구스토 루미오 커피 머신의 디스케일링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보고 다양한 커피 머신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디스케일링은 무엇일까?
모든 커피 머신은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칼슘과 석회질 침전물이 쌓이게 된다. 이 찌꺼기는 물에 함유된 소량의 미네랄이 쌓여 만들어진다. 머신에 쌓이는 석회질 찌꺼기는 보기에는 좋지 않지만 인체에는 무해하다. 하지만 석회질 찌꺼기가 커피 머신 내부에 쌓이면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배관을 막아 머신의 수명을 줄인다.
디스케일링은 커피 머신 내부에 쌓인 석회질 침전물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돌체구스토 루미오를 오랫동안 사용하려면 정기적인 디스케일링이 필수적이다.
디스케일링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돌체구스토 커피 머신 설명서에 따르면 3개월마다, 커피 300잔을 마실 때마다 디스케일링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나와있다. 다시 말해 머신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석회질을 더 자주 제거해야 할 수도 있다. 또한, 석회질 제거 빈도는 물의 경도에 따라 달라진다. 물 경도란 물에 포함된 미네랄의 함량이 높은 물을 의미하며, 경도가 높은 물을 사용하는 지역에서는 더 자주 디스케일링 해야 한다.
돌체구스토 루미오 커피 머신은 석회질 제거가 필요할 때 주황색 경고 등이 켜지기 때문에 디스케일링 시기를 정확히 알 수 있다.
디스케일링 용액은 어떤 성분일까?
돌체구스토 루미오 머신의 디스케일링을 위해서는 전용 디스케일링 용액이 필요하다. 디스케일링 용액은 일반적으로 무기염을 용해할 수 있는 산성 물질로 아세트산, 구연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모두 인체에 안전한 화학 물질이다. 식초나 구연산을 사용하여 디스케일링 용액을 직접 만들 수 있지만, 커피 머신이 디스케일링 과정 중 손상된 경우 AS 보증이 무효화될 수 있으므로 공식 디스케일링 용액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돌체구스토 루미오 디스케일링 방법
돌체구스토 루미오의 석회질 제거 과정은 약 20 ~ 30분 정도 소요된다. 디스케일링 과정을 진행한 지 오래되었다면 디스케일링 과정을 연속으로 2번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 디스케일링 과정이 끝나면 먼저 주변의 추출 장치도 청소하는 것이 좋다.
- 드립 트레이를 비운다.
- 커피 추출구 아래에 빈 용기를 놓는다.
- 물탱크에 물과 디스케일링 용액을 500ml 정도 채운다.
- 물과 디스케일링 용액을 확실하게 혼합하고 물탱크를 머신에 결합한다.
- 석회질 제거 깔때기를 캡슐 홀더에 삽입한다.
- 디스케일링을 시작하려면 레버를 오른쪽(HOT) 방향으로 끝까지 밀고 10초 동안 유지한다.
- 디스케일링 모드가 활성화되면 표시 등이 천천히 꺼진다.
- 레버를 오른쪽(HOT)으로 밀고 2분간 커피 머신을 작동시킨다.
- 레버를 왼쪽(COLD)으로 밀고 2분간 커피 머신을 작동시킨다.
- 디스케일링 용액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머신을 2분 동안 그대로 둔다.
- 시간이 지나면 표시 등이 주황색에서 녹색으로 변경된다.
- 물탱크를 비우고 깨끗이 청소한다.
- 6단계에서 9단계를 반복하여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로 머신 내부를 헹군다.
- 캡슐 홀더에서 깔때기를 제거한다.
- 물탱크에 깨끗한 물을 채우고 머신 외부를 닦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