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카페 메뉴에서 '코르타도'라는 용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코르타도는 스페인에서 시작된 커피 음료로 진한 에스프레소 맛과 적당한 양의 우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코르타도가 정확히 무엇인지 궁금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매력적인 코르타도 음료에 대해 탐구하고 집에서 만드는 방법을 알아본다.
목차
코르타도란 무엇인가?
코르타도는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커피 음료로, 스페인에서 유래되었다. '코르타도'라는 이름은 스페인어 동사 'cortar'에서 왔으며, 이는 '자르다'를 의미한다. 따라서 의역하자면 에스프레소의 쓴맛을 스팀 우유로 '자르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이 균형은 에스프레소의 강한 맛을 좋아하지만 부드럽고 크리미 한 마무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선택이다.
아래는 코르타도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들이다.
구분 | 세부내용 |
맛 | 진하고, 크리미하며 균형잡힌 맛 |
향 | 약간 달콤한 향 |
입안 느낌 | 부드러움 |
카페인 | 약 128mg |
칼로리 | 약 36kcal |
서빙 크기 | 120ml |
코르타도의 간결함이 그 매력이다. 두 가지 주요 재료인 에스프레소와 스팀 우유로 구성되며, 1 : 1 비율로 혼합한다. 라떼나 카푸치노와는 달리, 코르타도의 우유는 거품이 많이 생성되지 않아 에스프레소의 풍부한 맛이 우유에 의해 압도되지 않는다.
코르타도의 변형 음료
코르타도 자체는 간단한 음료이지만, 각기 다른 독특한 변형 음료가 등장했다.
- 지브롤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지브롤터는 컵 크기보다 비율에 집중하는 코르타도와 유사하다. 이름은 130ml의 지브롤터 컵에서 유래되었다. 이 음료는 일반적으로 추가된 우유로 인해 약간 벨벳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다.
- 피콜로: 호주에서 유래된 피콜로는 더 텍스처가 있는 우유를 사용하여 더 부드러운 입안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피콜로는 종종 조금 더 큰 컵에 서빙되지만,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 누아제트: 프랑스어로 '헤이즐넛'을 의미하는 누아제트는 맛이 아닌 색깔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에스프레소 샷에 약간의 거품 낸 우유를 추가하여 너트 같은 색상을 띠며, 약간의 달콤함을 더해준다.
- 코르타도 콘덴사다: 더 진하고 달콤한 코르타도의 변형으로, 스팀 우유 대신 연유를 사용한다. 이 변형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인기가 많으며, 더 진하고 달콤한 경험을 제공한다.
- 레체 이 레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버전은 두 가지 유형의 우유, 연유와 스팀 우유를 사용한다. 이 음료는 연유를 맨 아래에, 에스프레소를 중간에, 스팀 우유를 위에 얹어 층을 만들어 서빙한다.
- 코르타디토: 쿠바에서 유래된 코르타디토는 에스프레소에 스팀 우유와 설탕을 혼합하여 달콤하고 캐러멜 같은 맛을 만들어낸다.
집에서 완벽한 코르타도 만드는 법
코르타도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면, 아래의 과정을 따라 하면 된다.
재료:
- 18 ~ 20g의 잘게 간 커피 원두 (에스프레소 그라인드)
- 60ml의 우유 (가장 좋은 맛을 위해 일반 우유 또는 오트밀크)
- 물 (에스프레소 머신의 탱크를 채울 정도의 양)
장비:
- 에스프레소 머신
- 우유 거품기 또는 스팀 완드
- 커피 그라인더
- 120ml 유리컵
코르타도 제작 단계:
- 에스프레소 준비: 커피 원두를 곱게 갈아 약 18 ~ 20g의 원두를 준비한다. 에스프레소 더블 샷을 추출한다.
- 우유 스팀, 거품내기: 우유를 약 65도까지 가열한다. 스팀 완드 또는 우유 거품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거품이 너무 많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 재료 혼합: 에스프레소 위에 스팀 우유를 1 : 1 비율로 부어준다. 먼저 액체 우유를 붓고, 원한다면 얇은 거품 층을 올려준다.
코르타도와 다른 커피 음료 비교
코르타도가 커피 스펙트럼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다른 인기 있는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와 비교한다.
음료 | 비율 (에스프레소 : 우유) | 카페인 |
코르타도 | 1 : 1 | 128 mg |
플랫 화이트 | 1 : 2 | 205+ mg |
라떼 | 1 : 3 | 63 ~ 175 mg |
피콜로 | 1 : 1 | 205+ mg |
마키아토 |
1 : 2 (거품 많음) | 63 ~ 90 mg |
- 코르타도 vs 플랫 화이트: 플랫 화이트는 우유가 더 많이 들어가서 텍스처가 크리미 하고, 맛이 부드럽다.
- 코르타도 vs 라떼: 라떼는 더 많은 스팀 우유로 인해 텍스처가 가볍고 공기감이 있으며, 에스프레소의 강한 맛이 덜 강조된다.
- 코르타도 vs 마키아토: 마키아토는 주로 에스프레소에 약간의 거품 우유를 얹은 것으로, 더 강렬하고 크리미 하지 않은 맛을 가진다.
코르타도의 역사와 인기
코르타도의 정확한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20세기 이전 스페인 바스크 지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인기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역으로 퍼졌고, 결국 라틴 아메리카로 전파되었다. 20세기 후반에는 코르타도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다.
라떼나 카푸치노처럼 널리 제공되는 음료는 아니지만 전문 카페나 특정 커피 브랜드에서 코르타도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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