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스타벅스 코리아는 스타벅스 카드에 닉네임을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매장에서 자신의 이름 대신 개성 넘치는 닉네임으로 불리게 되었는데, 재미있는 닉네임이 등장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생겨나고 있다. 이 글에서는 닉네임 설정 시 유의할 점과 실제 사례들을 알아본다.
목차
스타벅스 닉네임 설정과 사용법
스타벅스 카드를 등록한 후 닉네임을 설정하면 매장에서 주문한 음료가 준비되었을 때 해당 닉네임으로 불러주는 시스템이다. 닉네임 뒤에 자동으로 ‘고객님’이라는 호칭이 붙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기대했던 “주인님,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같은 호칭은 들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일부 고객들은 특별한 의미를 담은 닉네임보다는 단순히 본인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오히려 자신의 이름이 불리는 것이 기분 좋다는 반응도 있다.
닉네임 설정 시 주의사항
닉네임 설정은 자유롭지만, 매장에서 불러줄 수 있는 닉네임으로 적합하지 않거나 부적절한 표현은 제한될 수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 스타벅스는 사전에 닉네임 설정 시 주의사항을 명시해두고 있으며 부적절한 닉네임은 관리자에 의해 제한된다.
닉네임 설정 | 가이드라인 설명 | 예시 |
최대 글자 수 | 한글로 최대 6자까지 가능 | - |
언어 제한 | 현재는 한글만 가능 (초기에는 일본어, 한자도 가능했으나 제한됨) | - |
영수증 출력 | 설정한 닉네임은 영수증에 그대로 출력 | - |
불가 표현 | 미풍양속에 어긋나거나 음란성, 혐오성 단어 등 | - |
혼란 유발 단어 | 콜링 시 다른 고객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단어 | 라떼시키신분 |
부르기 어려운 단어 | 발음이 어려운 단어 | 우루쿵쿠우웅 |
표시된 닉네임 | 관리자에 의해 보이지 않으니 수정 후 재사용 가능 | - |
닉네임 등록 시에는 이러한 사항을 꼭 확인하여 불필요한 제한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공공장소에서 성적인 언어나 과도한 유머를 닉네임으로 사용하는 것은 주의해야 하며, 부적절한 경우 성희롱으로 간주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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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설정이 만들어낸 다양한 에피소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닉네임 설정에 관련된 다양한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경찰청철창살”이나 “밤밥밤밥밥밤” 같은 닉네임으로 불러주기를 기대한 사례가 있으며, 실제로도 이런 닉네임들이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일선 매장에서 닉네임을 호명하는 직원들은 발음이 어렵거나 부적절한 닉네임으로 인해 곤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부 고객들은 닉네임을 설정할 때 매장 직원이 당황할 만한 성적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고, 이를 유튜브에 올리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행동은 성희롱에 해당될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닉네임 설정 꿀팁
- 본명이나 간단한 별명을 활용: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짧고 의미 있는 별명을 설정하는 것이 가장 깔끔하다.
- 6글자 이내로 간단하게: 닉네임이 길어질수록 부르기 어렵고 전달이 잘 안 될 수 있다. 한글 6자 내로 간결하게 설정하자.
- 발음이 쉬운 닉네임: 직원이 쉽게 발음할 수 있는 닉네임을 선택하면 음료를 찾는 과정이 매끄럽다.
- 부적절한 단어 사용 금지: 성적 표현이나 사회적 통념에 어긋나는 단어는 제한될 수 있다. 공공장소임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