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지식 / / 2023. 11. 17. 09:09

롱 블랙 커피 : 아메리카노 차이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롱 블랙커피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롱 블랙커피가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아메리카노와 어떤 점이 차이가 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이 글에서는 롱 블랙커피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본다.

 

롱-블랙커피
롱-블랙커피

 

목차

     

     

    롱 블랙커피의 시작

    롱 블랙커피는 뉴질랜드와 호주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즐겨 마시는 커피로 이탈리아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이탈리아는 롱 블랙커피뿐만 아니라 에스프레소와 카푸치노가 시작된 나라로 다양한 커피 문화가 발달하였다. 시간이 지나고 블랙커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카페에서는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붓는 방식으로 조정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블랙커피를 만드는 방식에 가깝기 때문에 블랙커피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선호되었다.

     

    롱-블랙
    롱-블랙

     

     

    롱 블랙커피 레시피

    롱 블랙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롱 블랙커피 재료

    • 뜨거운 물
    • 에스프레소 샷

     

    에스프레소와 뜨거운 물을 준비하고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부으면 완성된다. 롱 블랙은 일반적으로 150 ~ 200ml 정도로 만드는데, 비율은 뜨거운 물 3/4 + 에스프레소 1/4 또는 뜨거운 물 4/5 + 에스프레소 1/5이 가장 일반적이다. 뜨거운 물은 90 ~ 95℃ 정도로 준비하고 에스프레소 머신 아래서 샷을 추출하면 간단하게 롱 블랙커피를 마실 수 있다.

     

    아메리카노와 차이점

    롱 블랙커피의 레시피를 확인하면 아메리카노와 유사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뜨거운 물과 에스프레소를 넣는 순서만 다를 뿐이기 때문에 무엇이 다른지 의아할 수 있다. 하지만 롱 블랙커피가 아메리카노와 차별화되는 지점이 존재한다. 바로 크레마인데 롱 블랙커피는 크레마를 보존하기 때문에 아메리카노와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크레마는 무엇일까?

    크레마를 간단하게 말하면 에스프레소 샷 추출이 끝날 때 발생하는 연한 갈색의 거품 층이다. 이 크레마는 잘게 분쇄된 원두의 천연 지방과 오일이 일정한 압력으로 물이 통과할 때 기포와 혼합되어 생성된다.

     

    롱-블랙-크레마
    롱-블랙-크레마

     

    크레마는 커피 콩이 얼마나 신선한지를 나타낸다. 또한 커피 전문가들은 크레마를 보고 에스프레소 머신이 샷을 추출하는 방식이나 바리스타의 기술 수준을 판단하기도 한다. 크레마를 맛보면 에스프레소와 다른 맛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커피의 끝맛을 보존하는데 도움을 준다.

     

    롱 블랙커피 크레마 보존 팁

    롱 블랙커피가 아메리카노와 다른 점이 크레마의 유무이기 때문에 만드는 과정에서 크레마를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롱 블랙을 만들 때는 뜨거운 물이 담긴 컵을 에스프레소 추출구에 더 가깝게 놓아야 크레마가 더 쉽게 만들어지고 보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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