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오레 만들기 : 맛있는 카페오레 레시피

카페오레(Café au Lait)는 프랑스에서 수세기 동안 마셔온 인기 있는 커피로 따뜻한 우유와 진한 에스프레소를 같은 비율로 혼합한 커피를 카페오레라고 부른다. 카페오레를 만드는 레시피는 카페라떼와 비슷하기 때문에 차이점에 대해 궁금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카페오레를 만드는 방법과 카페라떼와 차이점에 대해 알아본다.

카페오레는 무엇일까?

카페오레는 뜨거운 커피와 뜨거운 우유를 혼합하여 만들어지고 커피 위에 우유 거품을 올리거나 올리지 않은 채로 마신다. 일반적으로 카페오레의 커피, 우유의 비율은 1 : 1인데 카페에 따라 커피의 비율을 높이기도 우유의 비율을 높이기도 한다.

집에서 만드는 카페오레의 커피는 프렌치 프레스나 드립으로 추출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우유는 반드시 뜨거운 우유를 사용해야 한다. 차가운 우유를 사용하면 엄밀히 카페오레라고 할 수 없다.

카페오레의 역사

카페오레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커피 음료인데 프랑스어 번역을 하면 우유를 넣은 커피라는 뜻이다. 카페오레는 역사가 매우 오래된 커피 음료로 17세기 초 귀족들의 편지에서도 언급되어 왔다. 현재에도 카페오레는 여전히 프랑스에서 사랑받는 음료이고 전통적으로 아침 식사 중에 머그잔에 담아 마신다.

카페오레의 다른 이름

카페오레의 간단한 레시피는 유럽의 다른 지역으로 퍼져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스페인에서는 카페오레를 카페 콘 레체(cafe con leche)라고 부르고, 독일에서는 밀히카페(milchkaffee)라고 부른다.

스페인: cafe con leche
독일: milchkaffee
폴란드: kawa biala
헝가리: tejeskávé
네덜란드: koffie verkeerd
브라질: cafe com leite

스타벅스에서 카페오레를 마시려면 카페미스트를 주문하면 되는데, 이 메뉴는 한국 스타벅스에는 없는 메뉴이다.

카페오레와 카페라떼 차이점

간단하게 차이점을 정리하면 카페오레는 커피와 스팀 우유를 1 : 1으로 혼합하고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스팀 우유를 1 : 2로 혼합하는 것이 다르다.

완벽한 카페 라떼 만들기 : 카페 라떼 칼로리

어느 동네의 카페를 가더라도 카페 라떼가 메뉴에 없는 경우는 없다. 라떼(Latte)는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음료로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완벽한 라떼를 만들 수 있다. 이 글에서

caffemocha.tistory.com

카페오레는 스팀 우유를 넣은 커피이기 때문에 카페라떼와 비교된다. 카페라떼는 스팀 우유와 우유 거품 층이 두껍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카페오레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다. 또한, 베이스가 되는 커피를 카페오레는 드립 커피, 카페 라떼는 에스프레소를 사용하는 것이 차이가 있다.

카페오레 만들기

아래에는 집에서 맛있는 카페오레를 만들기 위한 레시피를 정리한다.

카페오레 재료

뜨겁고 진한 커피 1컵
스팀 우유 1컵
설탕 (취향에 따라)

만드는 단계

머그잔에 뜨겁고 진한 커피와 스팀 우유를 1 : 1으로 붓는다.
취향에 따라서 설탕을 첨가한다.
우유와 커피가 잘 섞이도록 젓는다.
우유 거품을 올리고 마신다.

집에서 스팀 우유 만드는 방법

에스프레소 머신을 가지고 있는 집이라면 스팀 우유를 쉽게 만들 수 있지만 보통은 집에 없다. 따라서 아래에는 집에서 에스프레소 머신 없이 스팀 우유를 만드는 방법을 정리한다.

우유를 유리병에 적당량 붓는다.
뚜껑을 덮고 병을 45초 동안 강하게 흔든다.
뚜껑을 열고 전자레인지에서 30 ~ 45초 동안 데워준다. (우유가 너무 뜨거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병을 만졌을 때 약간 뜨거운 정도가 적당하다.)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스팀 우유를 커피에 붓는다
우유 거품은 모아두었다가 카페오레 위로 숟가락으로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