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스타벅스에는 원 모어 커피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첫 번째 음료를 주문하면 두 번째 음료를 싸게 마실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려면 대상이 되는 커피, 가격과 크기 등 알아두어야 하는 규정들이 있다. 한국이라면 물어보면 되지만 일본어 사용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이 글에서는 일본 스타벅스 원 모어 커피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일본 스타벅스 원 모어 커피 서비스란?
원 모어 커피 서비스는 특정 음료를 주문한 후 영수증을 제시하면 2번째 음료를 할인된 가격에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영수증이 없으면 이용할 수 없으므로 찢어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해를 위해 간단한 예를 들면 첫 번째 음료는 오늘의 커피와 카페 미스트 중 하나를 크기에 따라 기재된 가격으로 구매한다. 이후 2번째 음료는 사이즈를 불문하고 오늘의 커피는 165엔, 카페 미스트는 220엔으로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을 비교하면 오늘의 커피 벤티 사이즈가 480인데, 원 모어 커피 서비스로 주문하면 165엔이므로 결국 315엔 이득을 볼 수 있다.
- 오늘의 커피 벤티 480엔 → 오늘의 커피 벤티 165엔 (원 모어 커피 서비스)
원 모어 커피 대상 음료
원 모어 커피의 대상이 되는 음료는 드립 커피(오늘의 커피)와 카페 미스트이다. 카페 미스트는 드립 커피에 따뜻한 우유를 더한 카페오레라고 생각하면 된다.
- 오늘의 커피
- 카페 미스트
서비스 대상 음료는 바뀔까?
스타벅스 원 모어 커피 서비스는 한시적으로 라떼나, 티도 원 모어 커피 대상 음료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프라푸치노는 아직까지 대상 음료가 된 적이 없다.
원 모어 커피 서비스 이용 방법
아래에는 일본 스타벅스 원 모어 커피를 이용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정리한다.
- 첫 번째 음료로 오늘의 커피(드립 커피) 또는 카페 미스트를 구입한다.
- 원 모어 커피의 안내가 쓰인 영수증을 받는다.
- 2번째 음료 주문 시에 영수증을 제시해 원 모어 커피 서비스로 주문한다.
- 오늘의 커피는 165엔, 카페 미스트는 220엔을 지불한다.
원 모어 커피 서비스 이용 전 알아야 할 것
일본에서 원 모어 커피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 있다. 많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아래에 정리한다.
모바일 주문도 원 모어 커피가 될까?
모바일 오더에 의한 주문의 경우는 음료 구입 후에 발행되는 e티켓을 제시하여 원 모어 커피 서비스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드라이브 스루에서도 영수증을 제시하면 원 모어 커피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의 스타벅스에서 이용할 수 있나?
원 모어 커피는 일본의 모든 스타벅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번째 커피와 2번째 커피를 주문하는 매장이 달라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번째 커피는 집이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주문하고 2번째 커피를 직장 근처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원 모어 커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번째 커피는 핫, 아이스 중 선택할 수 있나?
원 모어 커피는 첫 번째 커피 주문에 관계없이 핫, 아이스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추운 아침에는 따뜻한 커피를 주문하고 따뜻한 오후에는 차가운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영수증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나?
원 모어 커피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영수증이 필요하다. 영수증에서 원 모어 커피 서비스에 대한 안내 부분이 잘려 있으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영수증을 분실하거나 파손된 경우에도 재발행을 할 수 없다.
첫 번째 커피 크기보다 큰 크기는 주문할 수 있을까?
원 모어 커피는 모든 크기로 주문할 수 있다. 그러나 두 번째 커피의 주문은 첫 번째 커피와 같은 크기이거나 더 작은 크기여야 한다. 따라서 큰 사이즈를 첫 번째 커피로 주문해야 원 모어 커피로 모든 사이즈를 주문할 수 있다.
원 모어 커피 영수증의 유효 기간
원 모어 커피의 이용은 첫 번째 주문을 한 당일에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음날 영수증을 가져가더라도 원 모어 커피 서비스는 받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