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스타벅스 브랜드이지만 한국과 일본에서 판매되는 메뉴가 조금씩 다르다. 시즌에 따라 판매되는 기간 한정 메뉴나 특정한 지역에서만 판매되는 메뉴를 제외하고도 항상 판매되는 기본 메뉴 중에 국가에 따라 달라지는 메뉴가 존재한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가 돌체 라떼인데, 이 글에서는 한국 스타벅스에서만 마실 수 있는 돌체 라떼의 칼로리와 변비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스타벅스 돌체 라떼는 무엇일까?
스타벅스 돌체 라떼는 에스프레소 샷에 돌체 시럽과 우유를 합친 음료를 말한다. 돌체(dolce)라는 단어는 이탈리아어로 부드러운, 달콤한 정도의 뜻이 있는 형용사이므로 돌체라떼는 부드럽고 달콤한 라떼로 해석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커피우유 같은 맛에 쓴맛이 적절히 조화된 맛으로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마실 수 있는 달콤한 음료이다. 다른 카페에서 비슷한 음료를 찾는다면 연유 라떼를 주문하는 것이 그나마 비슷할 것이라 생각된다.
돌체 라떼의 맛
돌체 라떼의 우유는 무지방 우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뒷맛이 깔끔하고 다른 종류의 라떼보다 단맛이 강한 편은 아니다. 잔 아래에 깔린 에스프레소의 향기와 단맛이 조화되어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마시기에 적합하다. 하지만 돌체 라떼는 에스프레소가 2샷이 들어가므로 다른 메뉴보다 케페인이 많은 음료이다. 따라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마시는 양을 조절하거나 디카페인으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돌체라떼와 연유라떼는 비슷할까?
스타벅스 돌체 라떼는 커피의 향기와 달콤한 돌체 우유의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음료이다. 돌체 라떼에는 에스프레소 2샷에 돌체 시럽과 무지방 우유가 들어가 있는데, 아이스 돌체라떼는 투명한 잔에 담아 주기 때문에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그러데이션 된 시각적으로 근사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돌체 라떼는 한국에서 매우 인기가 있는 음료인데, 스타벅스 돌체 라떼가 큰 인기를 얻은 이후 다른 카페에서는 돌체 라떼와 비슷한 연유 카페를 메뉴에서 추가하였다. 돌체 라떼에 넣은 돌체 시럽과 우유가 섞이면 연유와 비슷한 단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다른 카페에서 마실 수 있는 연유 라떼와 맛이 비슷하게 느껴진다.
돌체 라떼는 변비에 효과가 있을까?
스타벅스 돌체 라테를 부르는 다른 이름은 관장 라떼, 변비 라떼이다. 누가 봐도 지저분해 보이는 이름의 이유는 돌체 라떼를 마시면 화장실에 가고 싶어 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온라인상에서 돌체 라떼를 경험한 많은 사람들이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돌체 라떼를 마셨을 때 변비에 큰 효과는 없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효과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떼를 즐겨마시고 카페인에 민감하지 않으며 변비에 고생하고 있다면 돌체 라떼를 마셔보는 것을 추천한다.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이유
돌체 라떼가 변비에 효과가 있는 이유는 연유와 우유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연유는 우유에 설탕을 더해 농축시킨 것으로 유당 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마시는 순간 배에서 신호를 느끼게 된다. 돌체 라떼를 마시고도 특별한 효과를 느끼지 못한 사람들은 아마도 유당을 쉽게 분해할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변비에 돌체 라떼가 효과가 있다고 자주 마시는 것은 변비를 오히려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돌체 라떼를 마시면서 인위적으로 장을 오랫동안 자극하면 장이 민감해지고 정상적인 연동운동이 어려워진다. 일시적으로 배가 편해지더라도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돌체 라떼를 자주 마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스타벅스 돌체라떼 칼로리
돌체 라떼는 달콤한 음료이므로 스타벅스 메뉴 중 칼로리가 높은 음료에 속한다. 아이스 버전과 한 버전의 칼로리가 조금 차이 나는데 정확한 수치는 아래에 정리한다. 아래의 함량은 톨 사이즈 기준이다.
아이스 돌체 라떼 | 핫 돌체 라떼 | |
칼로리 (kcal) | 230 | 255 |
나트륨 (mg) | 145 | 190 |
포화지방 (g) | 2.5 | 2.6 |
당 (g) | 35 | 39 |
단백질 (g) | 10 | 12 |
카페인 (mg) | 150 |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