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커피는 일반적으로 카페인의 함량이 더 많다고 알려져 있으나 일반 커피와 비교할 때 정확히 얼마나 더 많은지는 잘 모른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화이트 커피에 얼마나 많은 카페인이 들어있는지 알아보고 다른 커피와 비교해 본다.
목차
화이트 커피라고 불리는 이유는?
화이트 커피라는 이름은 로스팅한 커피 원두의 색깔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일반적인 원두의 색깔인 밝은 갈색이나 어두운 갈색이 아니라 흰색이나 황백색에 더 가깝기 때문에 화이트 커피라고 불린다. 어찌 보면 화이트 초콜릿 색깔과 매우 유사하다. 다른 주장은 우유를 첨가한 커피의 색깔 때문에 화이트 커피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첫 번째 이유가 더 신빙성 있어 보인다.
화이트 커피에는 카페인이 얼마나 들었나?
화이트 커피 원두는 블론드 로스트보다 더 가벼운 로스팅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라이트 로스트 커피는 로스팅 과정에서 카페인이 많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다른 로스팅 원두보다 더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다른 동류의 로스팅과 비교할 때 모든 변수가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화이트 로스트에는 평균 5.4% 더 많은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5.4%는 미미한 차이이므로 카페인에 대해 특별히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화이트 로스팅 커피의 카페인 비교
화이트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한 커피는 5.4% 더 많은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 아래에는 일반적인 에스프레소를 사용하여 만든 커피의 카페인과 화이트 에스프레소를 사용하여 만든 커피의 카페인을 비교한다.
| 커피 종류 | 일반 커피 원두 | 화이트 커피 원두 |
| 리스트레토 | 65mg | 65.5mg |
| 에스프레소 | 75mg | 79mg |
| 에스프레소 더블샷 | 150mg | 158mg |
| 룽고 | 81mg | 85mg |
| 아메리카노 | 120mg | 126mg |
| 라떼 | 150mg | 158mg |
| 플랫 화이트 | 130mg | 137mg |
| 카푸치노 | 150mg | 158mg |
| 모카 | 150mg | 158mg |
| 마키아토 | 150mg | 158mg |
| 코르타도 | 75mg | 79mg |
라이트 로스트와 화이트 로스트의 차이
라이트 로스트는 화이트 로스트와 블론드 로스트를 모두 포함하는 더 넓은 범위의 카테고리이다. 화이트 커피는 라이트 로스트 카테고리에서 가장 가볍게 로스팅된 원두를 사용한 커피이다.
화이트 커피는 쓴맛이 덜하다?
화이트 커피 원두는 162℃로 낮은 온도에서 짧게 로스팅하기 때문에 향미 프로파일에 캐러멜화가 거의 없다. 따라서 다크 로스팅 커피 원두보다 쓴맛이 덜하다.
화이트 커피, 블랙커피 비교
화이트 커피, 블랙커피의 맛 프로필은 매우 다르다. 화이트 커피는 달콤하고 고소하며 일반 커피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커피 향이 강하지 않다. 원두의 밀도도 다르다. 화이트 커피 원두는 밀도가 훨씬 더 높기 때문에 미리 분쇄된 커피 원두로 구입해하는 것이 좋다. 만약, 분쇄되지 않은 화이트 로스팅 원두를 구입했다면 가정용 그라인더가 파손될 가능성이 높다. 화이트 커피는 첫 번째 추출은 매우 밝고 거의 반투명한 커피가 추출되는데, 보통 첫 번째 잔은 버리고 두 번째 추출된 커피를 마신다. 두 번째 추출 커피는 더 질감이 좋고 밀도가 높아서 더 맛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