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픽시 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데 사용되는 물에는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내부에 석회질이 쌓인다. 네스프레소 픽시는 쌓이는 석회질 성분을 정기적으로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디스케일링 기능이 존재한다. 이 글에서는 네스프레소 픽시의 디스케일링 방법을 단계별로 알아본다.
목차
디스케일링이 필요한 이유
커피 추출을 위해 사용하는 물에는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오랫동안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석회질이 쌓이게 된다. 쌓인 석회질을 제거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하면 커피의 온도가 낮아지고 캡슐 고유의 맛이 변하며 머신 내부의 물 흐름에 영향을 주어 결과적으로는 커피 머신의 수명이 줄어들게 만든다. 따라서 네스프레소 픽시 머신 사용자는 정기적으로 디스케일링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네스프레소 픽시 디스케일링 빈도
네스프레소 픽시는 매일 청소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주기적으로 디스케일링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디스케일링 빈도는 3개월 또는 300 캡슐마다 석회질 제거를 할 것을 권장한다. 커피 머신을 사용하는 지역의 수돗물이 미네랄 함량이 높은 경수라면 더 자주 디스케일링을 진행해야 한다. 본인이 사용하는 물이 경수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에서 저렴한 수질 검사 키트를 구입하여 확인하면 된다.
식초로 디스케일링 하는 것이 나쁜 생각인 이유
네스프레소 픽시 커피 머신을 디스케일링 할 때 식초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식초에는 5 ~ 8% 아세트산이 함유되어 있어 내부의 금속을 마모시키며 AS 보증 기간이 무효화될 수 있다. 특히 오랫동안 석회질 제거를 하지 않았거나 지역의 수돗물이 경수라면 식초를 대신하여 네스프레소에서 만든 디스케일링 키트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네스프레소 픽시 디스케일링 방법
네스프레소 픽시의 석회질을 제거하려면 디스케일링 용액이 필요하다. 디스케일링 키트에서 설명하는 비율로 물과 희석하여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아래에는 네스프레소 픽시 디스케일링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한다.
커피 머신 준비
- 레버를 열어 사용한 캡슐을 꺼낸다.
- 물받이와 사용한 캡슐 용기를 비우고 헹군다.
- 디스케일링 키트의 지침에 따라 디스케일링 용액과 물을 비율에 맞게 물탱크에 넣는다.
- 네스프레소 공식 키트를 사용한다면 용액 1 봉지와 물 0.5L를 혼합한다.
- 커피 배출구 아래에 용기를 놓는다.
- 네스프레소 픽시를 켠다.
디스케일링 실행
- 에스프레소와 룽고 버튼을 동시에 3초간 눌러 디스케일링 모드로 들어간다.
- 디스케일링 모드에 들어가면 두 버튼이 모두 깜박인다.
- 룽고 버튼만 누르면 스케일 제거 과정이 시작된다.
- 디스케일링은 물탱크가 모두 비워질 때까지 진행된다.
헹굼 실행
- 물통을 비우고 깨끗이 헹군다.
- 물탱크에 깨끗한 물로 채운다.
- 룽고 버튼을 눌러 헹굼 과정을 진행한다.
- 머신 내부의 잔여물을 완벽히 제거하려면 여러 번 헹굼을 반복한다.
디스케일링 종료
- 디스케일링 모드를 종료하려면 에스프레소와 룽고 버튼을 동시에 3초 동안 누른다.
- 예열이 끝나면 커피를 추출한다.
네스프레소 픽시 디스케일링 모드 종료
많은 사람들이 디스케일링을 진행하고 디스케일링 모드에서 나오는 단계를 생략한다. 디스케일링 모드를 나오려면 에스프레소와 룽고 버튼을 3초간 누르고 있어야 한다.
네스프레소 픽시 사용자 중에는 디스케일링을 한 후 머신 오른쪽의 표시등이 켜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것은 디스케일링이 올바르게 완료되지 않았다는 신호이다. 물통이 완전히 비워질 때까지 디스케일링을 진행하지 않았거나 중간에 전원을 내린 경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다. 이 경우 디스케일링 과정을 다시 실행하면 해결되며 그래도 표시등이 꺼지지 않으면 커피 머신 레버를 열었다가 닫으면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