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키토는 스페인의 카나리아 제도에서 유래한 독특한 커피 레시피이다. 바라키토는 달콤한 연유, 강렬한 에스프레소, 그리고 감귤 향과 리큐어가 층층이 쌓여 매혹적인 맛을 선사한다. 이 글에서는 스페인의 대표 커피 바라키토의 레시피를 알아본다.
목차
바라키토란?
바라키토는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유래한 특별한 커피 레시피이다. 에스프레소, 연유, 우유 거품, 리큐어와 감귤 향이 어우러져 한 잔의 커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음료는 한 모금씩 다양한 층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바라키토 역사
바라키토는 20세기 중반, 테네리페의 산타 크루즈에서 시작되었다. 세바스티안 바라코라는 사람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커피를 주문하면서 이 음료가 점차 유명해졌고, 그의 별명인 '바라키토'를 따서 이 커피 이름이 만들어졌다. 현재는 카나리아 제도의 대표적인 커피로 자리 잡았다.
바라키토의 맛
바라키토는 달콤하고 크리미 하며, 에스프레소의 강렬함과 감귤의 상쾌한 향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에스프레소와 연유가 만나면서 깊은 단맛이 더해지고, 리큐어가 추가되어 더욱 풍부한 향을 낸다. 마지막으로 레몬 제스트가 더해져 상큼한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바라키토 레시피
바라키토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면, 아래의 재료들이 필요하다.
재료
- 신선하게 추출한 에스프레소 1샷
- 연유 1 ~ 2 티스푼
- 리큐어 43 (또는 바닐라 리큐어) 1샷
- 거품 낸 우유 2 ~ 3 테이블스푼
- 레몬 껍질
- 시나몬 가루
만드는 방법
- 서빙 잔 바닥에 연유를 먼저 넣는다.
- 리큐어를 조심스럽게 부어 층을 만든다.
-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여 리큐어 위에 천천히 부어준다.
- 거품 낸 우유를 마지막으로 에스프레소 위에 올려준다.
- 레몬 껍질을 우유 거품 위에 얹고, 시나몬 가루를 뿌려 마무리한다.
팁
- 재료를 차곡차곡 쌓아 층이 분명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 리큐어 43을 구하기 어렵다면 바닐라 리큐어나 트리플 섹으로 대체해도 좋다.
- 취향에 따라 시나몬 대신 넛맥을 뿌려보는 것도 좋다.
결론
바라키토는 단순한 커피 한 잔이 아니라 다양한 맛과 향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음료이다. 여행하지 않고도 집에서 바라키토의 맛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위의 레시피를 참고해 직접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
궁금할 수 있는 글